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 이비안
작성
07.01.24 17:46
조회
858

※ 예. 이 추천글은 제목이 다소 과장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금돼지해를 맞아 겨울맞이 특별추천에 나섰습니다.

소개할 작품은, 사란님의 Part2엘―!

기억을 잃고 자신을 잃은 남자 음유시인, 블랙바드 엘.

잔혹한 눈보라를 휘몰아친 얼음의 마법사, 엘린츠 에스카샤.

서로 다르면서도 또한 같은, 어둠과 빛, 양극에 서 있는 남자와―――순백의 날개를 가진 하얀 천사같은 여자―성녀 세리엘―과의 만남. 그들의 운명같은 사랑이야기. 그리고…….

잔잔한 바다 위에 폭풍의 빛이 드리워졌다.

“꿈은… 언젠가 깨어나야만 해.”

발발한 전쟁의 불꽃. 타오르는 분노의 재앙.

깨어지는 것은 신뢰라는 이름. 추락하는 것은 소녀의 마음.

친구라 생각했던 남자는, 적이 되어 나타났다. 하나뿐인 사랑이라 믿어의심치 않았던 남자는, 악마가 되어 돌아왔다. 남겨진 것은 주변을 초토화시킨 핏빛의 아픔 뿐. 맞물려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그들은 재회한다.

그리고 바람결에 나부끼는 햇살조각처럼,

――――――――――――――사랑은 다시금 소녀에게로 돌아왔다.

내 마음에 여명이 시작되고, 노을이 질 때까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말처럼,

그 약속처럼,

바다 위의 맹세는, 아름다운 하모니카의 선율과 함께 오랫도록 지속될 거라 믿었다. 태양같이 눈부신 둘 만의 장소에서, 남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떠. 그리하여 네 앞에 현실을 직시해라.』

『나의 적은 곧 너의 적. 가슴 속에 품은 비수로 적의 심장을 찔러라. 나와 너의 전쟁은――아직 끝나지 않았다. 타오르는 빛과, 어둠과, 피와, 심장을, 진실에 바쳐라.』

은빛은―――아직――――사라지지 않았다――――――.

하나뿐인 사랑,

하나뿐인 우정,

그리고―――잔혹한 비밀의 말,

이제, 그 마지막을 향해,

피에젖은 하모니카의 선율을 당신에게 들려드립니다.

사란 로맨스판타지 Part2엘.

Ps. ..... 과장600%, 순수재미 1200% 보장합니다.

추천 리메 버전이예요. 역시 저는 다같이 추천보다는 개별추천이 더 어울립니다[..] 추천글을 보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달려가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유후후.


Comment ' 13

  • 작성자
    傾皿
    작성일
    07.01.24 17:49
    No. 1

    .....아싸 연참이군요. 사란님......
    안드로메다형 제3세계 25세기 미남이신 사란님 이제 빼도박도 못합니다.
    저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07.01.24 17:52
    No. 2

    헤에, 재밌나요? 한 번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이비안
    작성일
    07.01.24 17:57
    No. 3

    어라. 괜찮아졌네--;; 으음, 혹시 음악때문에 버벅거리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7.01.24 18:01
    No. 4

    질문, 이 작품 에스카샤 후속작으로 아는데.. 에스카샤 읽지 않았으면 이 작품 이해하기 힘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傾皿
    작성일
    07.01.24 18:04
    No. 5

    그런거 상관없습니다. 애초에 사란님이 2부격 계획하실 때 1부내용을 몰라도 무리없이 2부를 볼 수 있도록 계획하셨기 때문에... 간간이 그냥 1부와의 연계성을 위해 앞부분 내용이 조금 나옵니다만 못봤다고 이해못하는 그런 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물망초』
    작성일
    07.01.24 18:05
    No. 6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단지 이비안님이 말하신 순수재미 1200% 에서 1000%로 떨어질 뿐이지요...OTL... 재미만큼은 정말 보장합니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이비안
    작성일
    07.01.24 18:06
    No. 7

    이해하기 힘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작에서 죽은 인물들이 간간이 거론되고 있어서, 그녀석들이 누구인지 궁금함이 일어 전작을 보게 하는 지름은 나타나고 있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7.01.24 18:27
    No. 8

    아아.. 200%... 게다가 지름... ;;;;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태평오공
    작성일
    07.01.24 18:50
    No. 9

    조각미남은??? 사란님이 강제로 시키셨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이비안
    작성일
    07.01.24 18:57
    No. 10

    아니요. 자발적입니다. 오늘부로 조각미남 사란옵하[..]와 조각미녀 이비안씨가 커플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기념으로 추천이 올라왔습니다. 곧 있으면 연참이 달릴거예요. < .... (믿으시는분 골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닌
    작성일
    07.01.24 19:52
    No. 11

    "조각미녀 이비안씨" 그랬던 겁니까? (덜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란
    작성일
    07.01.24 20:27
    No. 12

    조각미녀 이비안 누님, 이렇게 멋진 추천을. [...]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륭륭귀
    작성일
    07.01.26 23:27
    No. 13

    헉, 이럴수는 없다. 조각미남이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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