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고등학생이셔서 필력면에서는 다른 중견 작가님들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참신한 소재와 항상 읽는 이들과 생각을 나누는 좋은 작가님의 글입니다.
내용은 원소가 망하고 그의 셋째 아들 원상의 자식으로 환생하는 프로게이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삼국지 대체역사물들과의 차이점을 꼽으라면...
무협적 요소가 가미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작가님의 말을 빌리면 예를 들어 조운이 수많은 조조군을 뚫고 나왔던 것은 신체능력으로만 하기 힘들다는 데에서 무협적 요솔르 집어넣었다는군요.)
아무튼 약간 아니 많이 서툰 작가님의 글이지만 재미는 보장합니다. 미숙함에 빠진다고나 할까요.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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