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동북아 사정을 보면 상당히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봅니다. 북한 핵 문제에서 파생됀 문제들이 이해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이를 약간 비틀어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북한과 중국이 전쟁을 하게 됄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북한의 사정이 따지고 보면 가장 급한 게 식량의 자급자족문제인데 다른 자원이나 산업발전으로 수출을 통해서 이득을 얻고 식량을 수입한다는 건 지금 북한의 상태로 볼때 절대 불가능하고 그러면 지리적 여건상 식량생산이 가능한 땅을 얻어야 하죠. 이렇게 볼 때 남한을 적화통일한다는건 오히려 식량문제를 악화시킬뿐 해결책이 됄수가 없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게 간도지역 더 넓게는 요동벌판을 얻는다면 북한의 식량문제는 자력으로 해결이 가능해지죠. 문제는 중국과 북한이 단독으로
붙는다면 승산이 그다지 높지않다는건데 요즘 돌아가는 사정상 미국
의 속내가 알쏭달쏭하죠. 미국도 정부가 파산지경이라 북한을 무상지원한다는건 말도 안돼는 소리지만 전쟁은 북한이 하고 뒤에서 은근슬쩍 분위기 조장하면서 전쟁사업으로 돈을 챙긴다면 구미가 당기는 문제가 아닐까 싶군요. 미국이 바람잡이로 분위기 조장하고 미국 하부조직에 해당하는 남한 일본이 전비부담 가장 문제돼는 러시아는 북한에 무기좀 팔면서 돈좀 챙기게 해준다면 북한도 나서볼만하다고 봅니다. 미국의 종전이야기는 이런식으로 생각해보면 상당히 일리있는 이야기죠 종전선언이 이루어진다면 당연히 군사력의 재배치기 필수죠. 전쟁을 끝냈다는 이야기니 남북한 모두 군대를 휴전선에서 일정거리 이상으로 대부분 후퇴시킬 가능성이 크고 이렇케 돼면 북한입장에선
중국의 의심을 사지않으면서 주력군단을 좀더 중국경계로 배치하는게 가능해질겁니다. 여기에 전쟁을 일으킬때 가장 큰 명분이거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간도문제를 꺼내고 탈북자인권문제(이건좀 어불성설이지만 가져다 붙이나름이라)등을 이유삼아서 밀고 들어가서 단기간에 북경을 점령할수만있다면 아주 손쉽게 처리됄수 있다고 생각돼어집니다. 이후에 미국러시아주도로 간도협약등을 근거로 북경은 돌려주돼 동북삼성대부분을 북한의 땅으로 인정해주는 선에서 마무리 짓고 북한이 새로 얻은지역에 러시아군이 주둔지를 둔다거나 한다면 중국이 이후에 다시 문제를 일으키는게 쉽지가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런식의 전개는 중국을 뺀 나머지 국가 모두에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일이고 중국이 큰나라고 군사력도 상당하다지만 나라가 큰만큼 지켜야하는 전선이 무지 길고 나라 내부에서 군대가 이동하는데도 무척 오랜시간이 걸리죠. 그나마 기동성이 우수한공군 해군은 미국이
항공모함좀 대만및 동남아쪽 해상에 집중배치하면 쉽게 다른데로 돌리기 힘들고 러시아도 덩달아 중국 국경에 군대 좀 몰아가면 북한이 밀고 들어갔을때 실질적으로 동원할수 있는 군사력은 의외로 약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가장 큰 걸림돌이 됄수있었던 중국때문에 그나마 입에 풀칠하던 북한이 핵문제로 이제는 중국이 먼저 등을 돌리면서 북한입장에선 혈맹의 동지가 배신을 했다고 여길만도 한 상황이구요. 중국내부에서도 개방화 바람에 이어 골수공산주의자들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실정이니 뒷공작으로 중국의 양극화로 인한 하층민
계층을 선동한다면 내부에서의 문제도 생길수도 있는 거구요. 아무튼 북한의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시나리오도 아예 불가능한것만은 아니지 않나 생각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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