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도약의 마법을 쓰던 주인공들이 300년 전의 과거로 떨어져 본체강림을 노리는 악마를 만나 싸우게 된다는 판타지 적인 간단한 줄거리인데...분량도 적당하고 재미있어 추천합니다.
악마가 인간의 영혼을 탐하는 이유(인간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데 인간세상에 오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의 영혼을 빼앗는 것)보고 막판에 조금은 동정심이 들더군요. 에피소드 위주로 죽죽 읽다보니 몇시간만에 홀랑 다 읽었답니다. 질질 끌지 않고 적당한데서 딱 끝내는 글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읽어보세요.
문피아에는 숨어있는 좋은 글이 너무 많네요. 선작을 부쩍 늘려야겠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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