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또는 운명은 피조물의 시련에 안타까워 구원을 내리지 않는다.
그 시련을 스스로 이겨내지 않는 한 더 한 시련을 쥐어줄 뿐.
켄드릭의 삶이 그러하다. 운명은 켄드릭을 세상과 격리했고 방치했으며 방관했다. 페렌더가의 차남으로서 바드의 삶은 태어나기도 전에 쥐어진 운명.
그리고 이어진 몰락귀족으로서의 시련.
시련속에는 여러 인연들이 얽혀있고 그 인연의 길에 켄드릭의 행보는 조용히 주목받기 시작한다.
내용은 대충 이러합니다. 최근 연재가 뜸해서 이렇게 추천글을 날리게 되었네요.
매번 추천글을 볼때마다 항상있는 말이지만, 작가가 아닌 이상에서야 추천글에 대해 이런 칭찬외에는 생각나는 것이 얼마 없네요.
elminser님의 글은 몰입도가 뛰어나며 볼수록 흥미진진하게 글을 써가십니다. 제목 또한 운치있게 '죽은신들의 서사시'라 지으셨고 다분히 판타지적입니다.
제가 보는 얼마 안되는 장르소설 중에 하나이죠.
작가님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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