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공만 강한 주인공보다는 두뇌까지 함께 사용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좋아합니다.
영화중에서도 반전영화는 영화를 보면서 범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오래동안 기억이 남습니다. 소설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소설들은 너무 흥미위주로 글을 써서인지 머리 회전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ps. 반전영화중 아이덴티티 추천합니다.ㅎㅎ 꼭 보세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타입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이와 비슷한 소설이 있으면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전반적인 음모와 같은 사건이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소설이 전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주인공이 사부님을 잘만나서 강호제일무공을 배운다음 하산해서 여행도중 발생되는 에피소들만을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소설이 많더라구요..
전 용대운님의 [군림천하]와 같이 주인공이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도중 발생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소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2. 주인공이 멘사클럽회원(?)이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인공이 음모속에 빠져있었을때 강한무공만을 가지고 음모를 빠져나가는게 아니고 강한 무공을 바탕으로 두뇌를 써서 음모를 빠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3. 싸우는 장면이 너무 많이 연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인공이 A와 싸워서 이긴다음 바로 B와 싸우고 B를 이긴다음 다음 장소로 옮겨서 또 싸우는 장면만 계속 연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보물을 찾을때나 도망을 갈때 이와 비슷한 경우가 많이 나오는데, 전 너무 지겨워서 결과부분으로 책을 넘겨버립니다.ㅠㅠ
4. 소설이 너무 무거우면 읽기 힘드므로 중간중간 흥미를 이끌어 주는 개성만점인 인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권왕무적의 살수들처럼)
---------------
제 선호작중 작품하나 추천합니다.
제 선호작중 현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소설이 Resolution과 부서진세계가 있는데, 그중 캔커피님의 Resolution을 추천합니다.
부서진세계는 프롤로그하고 조금 더 읽었는데, 아직 추천하기에는 읽은 내용이 부족하네요..
Resolution은 카이을 중심으로 유진,페드로,헬과 함께 정치적 음모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주배경은 한국, 일본, 미국입니다.
초반 수학적용어및 기타 과학용어가 많이 나와서 읽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빠져들게 하는 소설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는 안할껍니다.
근데 계피커피가 맛있을까요?? ㅎㅎ
Commen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