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물 내용이 아닙니다... 매번 이러는 거 참...)
할머니가 구워준 돼지고기는 굉장한 맛을 보여줬다. 이렇게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신 감탄하며 먹었다. 할머니께 여쭈니 친조카가 남교리에서 돼지막을 하는데, 사료 먹여 키운 돼지가 아니고 인근 부대의 잔반을 모아 먹인다는 것이다. 사료 먹인 돼지고기는 당신도 못 드신단다.
큰 문제가 없는 문장들입니다. 오문이나 비문도 없고... 그런데 아무리 읽어봐도 이상하게 걸립니다. 돼지고기였습니다. 돼지와 고기는 붙여써야 합니다. 사전에도 있고, 아래한글에서도 띄우면 바로 빨간 점선이 생깁니다.
사료 먹인 돼지고기는 당신도 못 드신단다.
그런데 특이하게 여기서 만큼은 띄워야 합니다. 사료를 먹인 대상이 돼지고기가 아니라 돼지이기 때문입니다. 띄어쓰기. 쉽지 않습니다.
할머니가 구워준 돼지고기는 굉장한 맛을 보여줬다. 이렇게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신 감탄하며 먹었다. 할머니께 여쭈니 친조카가 남교리에서 돼지막을 하는데, 사료 먹여 키운 돼지가 아니고 인근 부대의 잔반을 모아 먹인다는 것이다. 사료 먹인 돼지 고기는 당신도 못 드신단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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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샤이나크
- 15.10.19 02:1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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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3 한혈
- 15.10.19 02:2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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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필락
- 15.10.19 03:3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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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노력형사람
- 15.10.19 09:26
- No. 4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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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3 한혈
- 15.10.19 09:41
- No. 5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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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2 노력형사람
- 15.10.19 10:02
- No. 6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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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방가코바
- 15.10.19 10:5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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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설
- 15.10.19 12:19
- No. 8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