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대한 설정과 매끄러운 필력과 차분하게 진행되는 전개가 흥미를 끕니다. 초반에 약간의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는 분이라면 매력있는 글을 찾았구나 싶을 정도로 감칠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런 글입니다.
근래에 작가분이 한통의 쪽지로 많이 실망을 하는 눈치가 보여 이렇게 추천글을 올립니다.
그냥 일하다 틈틈이 읽는 글에 대한 보답정도라고 할까요? ^^;
독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더군요. 그렇다고 게을러 일일이 댓글을 달지는 못하고; 무더운 여름에 나카브를 읽으면서 잠시 머리를 식히는 것이 어떨까요?
루인과 샤카가 주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 옆에 붙어 다니는 라일이나 레드인의 비중도 꽤 높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윈터페이즈(이름이 맘에 듬)의 영주 욘과 그의 아들 베인도 비중이 있어 보이고, 며칠 전 올렸던 연재분 중에 라예스라는 사람도 작가가 직접 언급을 한 것으로 보면 요주의 대상입니다. 흠... 정리가 안되는군요. 이래서 글쓰기가 참 어렵다는 -_-;
라일이라는 사람이 참 묘합니다. 루인의 자아를 깨우려고 하는 것이 보인단 말이죠.
앞으로 어떤 진행이 나올지 참 기대되는 글입니다.
나카브를 읽다보면 중간 중간에 암시같은 것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책을 좀 꼼꼼히 읽는 편이라;
아무래도 그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 나카브를 읽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부장의 눈치가 예사롭지 않군요. 이만;
정규연재란의 나카브 읽어보세요. 자극적인 것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