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 독자여러분.
오늘은 오랜만에 엄청난 수작을 선작하며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추천을 합니다. 며칠만 지나도 굳이 추천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만큼 저절로 선작이 늘어날 작품이라 생각하지만 일단 지금은 게시판 얻은지도 얼마 안되었으니 추천을 돌려서 좋은것은 서로 나누는 미덕을 갖추고 싶어서 말이죠.
먼저 누구의 어떤 작품이냐면..
뇌풍(미라쥬 작가님)의 신작 하울링 입니다.
미라쥬 게시판에도 써져있지만 하울링 구상에는 친구분이신 판타즘님(IF 작가님이십니다.)의 도움이 있었다고 하며 군대가시기 전에 이걸 쓰라고 강요하신 덕분에 한동안 미라쥬를 못 보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이런 수작을 지금 볼수 있게 된거 같아요.
우선 이 작품은 게시판 얻은지 얼마 안되는 작품이지만 양은 충분히 많습니다. 저도 어제 본 6편(평균 25k 이상이었습니다.)까지의 분량만 보고 이 추천글을 적는데 무려 그 위로 5편 정도 더 올라온것 같더군요.
그리고 작품의 뜻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밑에 적은 건 다음 사전 검색결과입니다.
howl·ing〔〕 a.
1 짖는, 울부짖는, 소리치는
2 황량한, 무시무시한
¶ a howling wilderness 들짐승이 우짖는 광야
3 《구어》 엄청난, 터무니없는, 대단한(glaring)
¶ a howling success 대성공
~·ly ad.
외침, 무시무시한, 대단함.. 그 작품 이름에 전혀 부족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짐승은 언제 울부짖을까요? 지금은 주인공 자하브가 조용히 힘을 기르고 편안한 삶을 찾는 중이지만 그 이상에 방해가 되는 것이 나올때 어떻게 울부짖을지, 어떤 무서움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의 안에 잠재된 로스트 메모리는 얼마나 대단할지 궁금함이 곧바로 흥미가 되고 재미가 되는 복선들도 많이 있습니다.
내용 면에서는..굳이 말할 필요가 이을까 싶지만 또 아예 말하지 않는 것도 예의가 아니기에 간략히 적겠습니다.
주인공은 자하브 카디쉬 입니다. 이 주인공의 목표는 평범한 위치에서 일생을 보내는 것으로... (그러면서 힘을 얻으면 날뛰는 것 아냐?!) 라는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의 이야기와, 그를 양자로 거두려는 교수님.
그리고 어릴 적에 이어진 인연들..
시민권이라는 평범함의 증표를 얻기위해서 소년군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인연과 사건들..
하나하나 평범한 이야기에 질리신분들에게 추천하지 아니할수 없는 이야기이며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힘의 체계라는 것도 그 두 작가님의 합작인 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마법,검술,주술,초능력,신성력,암살...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비밀에 쌓인 '힘' 로스트 메모리.
비록 저의 글솜씨가 허접해서인지 이 추천글은 부족하고 여러분께 미진함을 남기는 면이 있겠지만 여러분께서 저의 추천에서 부족한 것들은 직접 하울링을 보신다면 쉽게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하울링의 포효를 들으시러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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