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하든말든 (심지어 토고전이 열리는 바로 그 순간에도) '도적여행기'와 '건담 0100'을 악착같이 올리고 있는 입장에서, 건담...의 설정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게 너무 길기 때문에, 공지에 설정을 올린다면 그쪽은 지나칠 정도의 간추린 타입이 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예를 들어.
MSN-012 크리스
지온군의 양산형 중MS. 옵션장비를 자유롭게 교환장착할 수 있어, 범용성이 극히 높고 사이코뮤가 어쩌고 저쩌고.....
아마 이걸 몇 줄 이내로 넣어야 할 것 같더군요. 양측의 기체를 다 합하면 30종이 넘고, 전투함도 몇 종이 나올지 모르고, 지리적인 내용까지 합하면........ (그냥 쓰러져라) 물론 글 중에서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 지금까지의 방침입니다면.... 건담의 변형과정 같은 걸 글 속에서 녹여내면 보시는 분들이 어지럽다고 하실 테고.... (그걸 예문으로 올리려다가, 지금 보시는 분들을 심히 괴롭힐 것 같아서 뺐습니다. 고작 변형과 합체만으로 하루 연재분의 반 이상을 써버릴 수 있는 분량이니까요)
그러니 양쪽을 혼합해서, 설정편을 따로 올리고 공지쪽에는 심히 간단한 타입으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중입니다. 다만 공지로 나오는 건 절대적으로 정연란에 오고 나서....
앞으로도 독자님들에게 물어가며 결정해야 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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