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만 보면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지요. 저도 처음에는 추천글을 보아도 별 생각이 없었지만, "한번 읽어볼까?"라고 하며 읽다보니 어느새 완결편까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화끈한 액션 장면 같은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새로운 세계관을 적절히 묘사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빠져들게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말을 하는 알바 동물들, 생활 속에서 유용한 마법들(세금 있음), 그리고 신에 가까운 존재인 등대까지….
신선한,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양말 줍는 소년. 한번쯤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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