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크를 접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또 다른 작품인 인페르노를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고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분량을 보고나서 저의 느낌을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박진감이 넘치다 못해 전율이 흐른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백호님의 훌륭한 필력으로 인페르노의 끊어지지 않는 긴장감과 흉포함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픽션과 논픽션이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현실성이 높아 너무 섬뜩하다는게 단점이라면....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일수도.
인페르노는 보는 내내 공부해야한다는 사실조차 망각한채 컴퓨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접하지 못한 분들은 재빨리 검색창에 '인페르노'또는'김백호'를
쳐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아 저같이 시험기간을 앞두신 분들에게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겠지만요
ps완전히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아스크때도 너무 좋아했지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야하나요?)
지금 심정은 김승옥작가님(서울 1964년 겨울,무진기행 등)이 하도 글을 쓰지 않자 독자가 잡아서 서울의 달빛0장을 쓰게 했던것처럼
저도 작가님을 붙잡아 놓고 쓰게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음편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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