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페르노[김백호] 초반 주인공이 고등학생이라는 것때문에 몇번 망설이다가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초반의 거슬림을 넘긴다면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을 내용입니다.
마치 월야환담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많은 분량이 쌓인건 아니지만 충분히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중간중간 언급되는 전설적인 락 뮤지션들의 일화와 그들의 노래가사가 쏠쏠한 재미를 안겨 줍니다. 역시 김백호님 비주류의 포쓰가 강하게 풍깁니다.
2. 야림[견림아] 전형적인 무협물이라고 할수 있죠.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오히려 저주 받은 출생이라고 할수 있는 어린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특이하다면 그가 익히는 무공이 내공을 필요로 하지 않는 극단적인 신체의 단련을 통해 궁극에 이른다는 어찌보면 요즘의 대세가 이런 것인지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3. 노는칼[한수오] 이분 작품은 별 다른 말이 필요 없죠. 재밌습니다.
4. 달그림자[만련자] 호흡법과 염을 통한 고금제일인으로의 도전기 역시 좋습니다. 요즘 조금 연재주기가 늦어진다는 점이 다소 슬픈거 외에는 좋습니다.
5. 철산전기[무글] 달리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것 역시 요즈음의 대세인 내공도 없고 무공도 모르지만 쌈만은 최강이라는 주인공이 등장하죠.
6. 슈[대장정] 이글 보면서 왜 알렉산더 대왕이 자꾸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역시 어린 나이에 정복왕의 행로를 시작했다는 점과 주인공인 가림한 역시 어린 나이에 정복왕이 되어간다는 모티브가 비슷한건지? 최근에 보기드문 sf 수작입니다. 이르와 엘르라는 독특한 무기쳬계 설정이 눈에 뜨입니다. 아쉬운 점은 최근 작가님이 연중을 결심하셨다는 것이 ㅠㅠ
7. 현월비화[무휼] 보십시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재밌습니다.
8. 천마본기[가진] 마교 탄생배경에 관한 이야기일까요. 강하고 머리좋고 열혈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재밌씁니다.
9. 불괴이공[철검연] 결코 무너지지 않는 이상한 공부라는 말처럼 주인공의 무공자체가 특이합니다. 거지소년에게 생명의 구함을 베풀었고 가정이라는 행복감을 안겨주던 약장사 아저씨와 동생이 정파 무림의 기대주들에게 죽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복수. 역시 내공한점 무공한줄 모르는 우리의 주인공. 가진 것이라고는 죽어도 이상치 않을 몸뚱아리와 믿을 수 없는 한권의 외공비급. 기대하십시요.
뱀다리.
제 선호작중 현재 최고의 기대작 : TSF - 주류와 비주류를 논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더세컨드플로어가 지금 선작중에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작가님의 무한 상상력이 놀랍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아울러 가람해무님 힘내시구 광참 폭참 한번 해주세요.
이외에 골든베스트 안에 있는 소설들은 굳이 제가 추천하지 않더라도 다른 분들이 추천하셨으니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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