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게 어색해서 그동안 추천을 하지 않았지만 이 글을 읽은 뒤 추천을 안 하면 신명나서 읽은 나 자신과 작가님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신지 서장에서의 전투신은 마치 눈으로 직접 보는 듯 연상되더군요. 전투신 하나만으로도 선호작 선택할 가치가 있는듯합니다.
아직 글이 초반부라서 글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릅니다. 지금은 레오폴드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기사가 글을 자신의 야망을 축으로해서 이끌어 나가지만 다른 두 캐릭터의 개성 역시 강해서 뭐라 확신은 안 섭니다. 줄거리 요약은 할 수 있지만 그러면 왠지 작가님의 글에 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글은 멋집니다. 어설픈 추천은 모르는 분들에겐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요즘 유행하는 퓨젼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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