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더군요......어제 책방에가서 레이크전기라는 책을 빌려다 보았습니다.4권까지 단숨에 읽고 "오~설정이 꽤나 신선한걸?" 하며 오늘 다시가서 5권이 있느냐고 물어보았지요.....아직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4권끝에 보니 초판 발행일이 2003년인 겁니다...
순간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드림워커에 연재되고 있다고 하길래 찾아가서 회원가입도 했더랬죠.출판하고 지운듯한데 마지막 댓글이 작살이더군요.처음엔 재미있다 건필해라 이러던게 중반 넘어서 서서히 욕으로...ㅡ.ㅡ 아무말도 없이 2년연중이던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과연 출판을 했다는것은 무슨 의미를 가져야 할까요?
최소한의 예의라는것이 있다고들 합니다.
작가와 독자들의 관계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면 끝도 없겠지만 이런 경우는 묘한 배신감이 들더군요..우롱당하는 느낌입니다.사람들의 장르문학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이 시대에 오직 좋아서 보는 독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행동이 이런것 아닐까요?
갑자기 답답해 지는 것이 약간 허탈하기도 합니다.물론 대다수 작가님들이 그러시지 않습니다.더 재미있고 빨리 쓰시기 위해 노력 하시겠지요. 이 소설 말고도 그런식으로 완결 나지 못한것이 몇개 더 있다고 들었습니다.
흥분해서 글까지 적고 말았는데요 혹시 이 작가님이 무슨 큰 일당했는데 오버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사과드리겠고요, 근황 아시는 분은 댓글좀 달아주세요.
진짜 오늘은 선작된거 엔 떠도 읽을 맛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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