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를 하려면 뭔가 기념 될만한게 있어야 하는데... 뭐가 있더라?(고민 고민 중) 아! 생각난다 생각나! 선작수 150돌파(이미 돌파한지 오래지만)를 핑계삼아 자추 한번 날립니다.
28세에 짧은 생을 마감하는 여자...(눈물나게 불쌍하죠)
그 여자의 죽음을 지켜봐야하는 남자(안구에 습기가)
지켜 보는 것 마저 할 수 없는 남자(더 불쌍하네)
이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정연란의 로맨스랍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죽음에 대해 또 그것을 받아들이는 여주에 대해 비련과 슬픔 보단 아름다운 죽음을 선택하는 여주의 용기를 전하고 싶은 것이 저의 욕심입니다. 이미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은 제 글을 파악하셨을 거라 믿으며 혹시 한번 봐야지! 하지는 분들을 위해 친절한 설명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그녀를 읽을 실때는 두 가지를 생각하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첫 째는 결말로 가기 까지의 수도 없이 변화하는 인간관계...
6살 어린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주변에 엮여가는 인간관계가 주인공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고 보시면 재밌을까요? ㅋㅋㅋ
우리가 살아가며 엮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끈이 사소한 것일 지라도 나에게 영향향을 미치죠... 그로인해 내 인생이 변할 수도 있구요... 삶이란 수많은 사건의 연속이라고 누군가가 했던 말이 생각 납니다. 암튼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글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떤 영향을 어떻게 주인공에게 미치는지 생각하시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 째는 사랑! 그리고 사랑
이 글에선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하죠! 여러가지 모습으로 사랑을 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주로 보여줬던건 보라의 아버지 형진과 수민의 안타까운 사랑이었죠, 주인공이 어려도 너무 어린 관계로 사랑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어느 덧 생뚱맞게 훌쩍 성장해 버린 주인공을 둘러싼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 됩니다. 이에 얽힌 많은 인물들의 사랑이 안타깝기도 하고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모든 사람은 지금 사랑하는 중입니다. 또 그러면서도 절대 이루워 질것 같지 않은 자기 인연을 찾아가지요... 지금 봐서는 절대 이루워 질 것 같지 않은 보라와 승우가 이런 변화들 속에 어떻게 자신의 인연을 찾아가는지 두고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쨌든 아름다운 그녀의 결말은 첫회 나오듯이 여주의 죽음입니다. 그 죽음으로 가가까지의 과정을 궁금한 분들은 모두...
따라와~~~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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