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글 쓰기도 바쁜데, 정규연재란에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고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목록 중에서 몇가지 골라 읽었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무협
-무영마검
제목은 여타 무협소설에서 많이 보던 별호이고, 항상 악당 역할로 나오는 작자에게 붙는 필명 같은 거더군요. 역시나 제목이 무영마검 답게 묵묵하고, 다소 악당스러운 말도 나오더군요.
문체도 깔끔하고, 스토리 진행도 빨라 무협을 즐겨 보시는 분들께는 한번쯤 읽어보면 빠진다~ 라는 느낌을 주기 충분한 소설이라고 봅니다. 다만 가끔 보이는 조사 오타가 눈에 띄지만 그 정도야 저도 늘 있는 실수니 그냥 넘어가도 괜찮으리라고 봅니다. 문장도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 읽으면서 매끄러운 호흡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글솜씨를 봐서는 절대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한번 본다면 아마 푹 빠지실 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게 마음에 들더군요. '정과 사의 개념은 없다!'
한번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 판타지
-디스토션
아직 끝까지 읽어보지 않아 내용을 잘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개성 있고, 무언가가 숨어있다는 느낌이 드는 소설입니다.
끝까지 읽어보지 않아 디스토션은 뭐라고 설명해 드리기가 힘듭니다. 조금더 지켜보며 다향님께서 쓰시는 글의 문체와 내용을 좀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한번쯤 보셔도 절대 손해 보시는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좀더 많은 작품을 추천해 드리고자 했는데, 제가 지금 학교에 와서 그러기가 무척 힘듭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닿는다면 다른 작품들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영마검, 디스토션 작가님 힘내시고, 재미있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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