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벌판에 찻집이 하나 있습니다.
손님도 없고..쓸쓸한 곳..착하지 않은 찻집이란 이상한 이름에
주인 할매는 까마귀 소리를 내는 흉칙한 인상, 할범은 그에 비해 하얀 수염에 선풍도골의 모습인데, 차를 끓이는 걸 보면 할멈에게 꽉 잡혀지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조금 버르장머리 없는 꼬마가 사는 곳 입니다.
그곳에..당연히 손님이 옵니다...안 그러면 소설이..-_-;
체격이 장대한 어떤 사람이 와서 꽤 비싼 차를 시켜서 음미하듯 마시고 있는데.....언제나 그렇듯이 그를 쫓는 추격자들이 있네요..^^;
알고보니 먼저 온 손님은 대영반의 장군이고, 추격자들은 동창의 고수들...이랍니다.
뭔가 전형적이고 고풍틱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
근데...음.....
지금 그들은 모두 직업을 바꾼 상태입니다.
개과천선은 아니고..개가친선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재밌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p.s. 제목이 빠졌군요..^^ 이곡님의 불선다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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