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입니다.
별달리 기억나는 내용이 없어, 아직도 제목도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주인공 뿐 아니라 등장인물들 모두가 나름대로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생생하게 살아있어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한번 읽고싶어 여러분의 자문을 구합니다.
주인공은 무림에서 십대고수인지 절대오존인지 하는 사람들 중 신비인의 진전을 이어받습니다.(이런 내용은 너무 많나요? ㅜ.ㅜ)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십대고수인지 절대오존인지 하는 한 인물 중에 황제로부터도 그 뛰어난 능력을 인정 받으면서도 말년까지 항상 포두(오늘날 형사)로 남아있던 사람입니다. 그가 사용하는 무기는 오랏줄인데, 무공명도 아주 멋있어서 무슨 여의박인가 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했습니다. 한번 오랏줄을 던지면 도망가던 죄인은 단숨에 결박당하는 그런 무공이었죠.
결국에는 절대오존 중 한명(아마 살수였던 것 같습니다.)과의 결투 중에 죽음을 당하고 마는데, 자신의 이런 운명을 미리 예견하고 주인공에게 자신의 무공(??여의박)을 전수합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의 스승은 아니고, 무공만을 전수받은 것이죠.
아마 구무협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수작이라 생각되어 도움을 청합니다.
단서가 좀 진부하고 애매하긴 하지만, 혹시 기억나는 작품들이 있으면 리플 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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