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몇시간은 걸렸었는데요, 이번에 글 쓰는 스타일이 바뀌면서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면 씁니다.
훨씬 빨라졌죠. 두배가량.
그리고 작가 글 타입이나 쓰는 방법에 따라 시간은 천차만별로 달라져요. 이건 제가 직접 경험한 사실!
8시간 동안 책상 앞에 죽치고 앉아서 8kb 써본 적도 있다는.. 허허..
글을 쓰는데 시간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장르의 특성과 인터넷 매일 연재의 특성상 하루에 일정 분량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시간당 얼마의 글을 쓰느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되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글의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얼마만큼 글속에 녹여서 제대로 써냈느냐가 중요하지요. 하루에 단 한 줄을 쓰더라도 그 속에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가 담겨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이 하루 100k를 쓴 것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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