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일단 야밤에 그리고 술김에 적습니다.
무협지를 읽은지도 10년이 약간 넘은것 같네요.. 그동안 읽은 무협지도 참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때까지 많은 무협지를 읽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또 쓰레기 작품은 읽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제가 아직도 제 기준으로 뽑은 악인1위는 바로 소오강호의 악불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당시 읽으면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 제가 읽은 무협소설중에서 단연 최고의 반전 같았죠..
여러분들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네임즈
악인이라면
어떤이유와 원인으로 인해 스스로 악인의 길을 택한사람
욕구와 충동과 생각에 충실하여 그것을위해 악행하는 사람.
사람자체가 악해서 위선과 진악을 보여주며 마음속까지 악한사람.
즉 사연있는 악인과 개성파 악인 그리고 뼛속까지 악인 중
악인의 관점으로만 보자면 역시 1위는 뼛속까지 악인이 차지 하지 않을까
그런 악인으로서 가장 꼴보기 싫은 사람은..
사연있는 악인으로서는 애인 뺏겼다고 악행하는 사조영웅전의 성곤
개성파 악인으로는 나라고 혈연이고 용이고 다 쳐죽이고 망치는 드라의 할슈타일백작?
뼛속까지 악인으로는 허영심에 미친 악불군(역시;;)을
절대악이라면 .. 해리포터와 반지군주의 그들정도가 될듯 하군요.
멋있는 악인으로 구양봉 추천합니다.
김용님이 직접 쓰신 글은 아니라 하지만 화산논검 구양봉 편을 보면 구양봉의 절절한 마음이 나오죠
이여자(모용쟁)만 살려준다면 착하게 살겠다던 구양봉의 절규가 기억납니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그 이유는 명확해야 책을 보는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사조영웅문의 구양봉, 완안열,양강 신조협려의 공손지, 이막수, 곽부, 금륜법왕, 의천도룡기의 성곤 등.. 악인이라기 보다는 악역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듯한 캐릭터가 맘에 들더군요....나 자신도 상황에 따라 악역이 될 수 있으니까요
찬성: 
반대: 
파란솜
가비(駕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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