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지검을 정연란에서 연재하고 있는 천지림입니다. 그 동안 적은 수였지만 선작해주신 분들과 글을 올리면 일어주시곤 했던 독자분들께 죄성한 말씀 드리려 소식을 올립니다.
그 동안 열심히 써 왔던 절대지검을 전면 수정할 생각입니다. 구무협과 고품격의 소설을 추구했지만, 그 것이 많은 독자분들께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의도는 주인공만이 아니라 조연급 등장인물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성격과 비중을 두는 등 스토리의 다양화를 추구했지만 그 것이 오히려 많은 분들께 다가가지 못하는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껏 성원해주신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절대지검을 전면 수정해서 다시 올릴 생각입니다.
주인공인 류심환을 중심으로 전체 스토리를 전개하고 조연들의 비중을 조금 줄일 생각입니다.
회 당 줄거리도 너무 복잡하게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독자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분량 등도 적절하게 조정하겠습니다.
복선들은 유지할 것이지만, 주인공 급들의 활약상에 좀더 많은 지면을 할애할 생각입니다. 선은 굵게 유지하되 읽는 즐거움에 좀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그럼...연작을 잠시 중단하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새롭게 연재를 시작하면서 인사들 드리겠습니다.
읽는 분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소설의 흐름을 결정하겠습니다. 그 동안 제가 생각하고 추구한 바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독자분들의 시선에서 글을 풀어가는 것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에는 항상 건강하십시오. 하시는 일, 어떤 것이든 잘 풀리시기를 아울러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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