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4 l천사l
작성
05.12.07 23:11
조회
542

-------자  이제 박씨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박씨전이라는 글은

대한민국에 길이남을 판타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우선 비교분석을 들어가도록 하죠.

박씨가 추녀에서 미녀로 변신하는 그부분

현대 판타지계에서 나타나는 환골탈태임이 틀림이 없죠.

그렇습니다 이때부터 벌써 우리나라 무림계의 근간이

시작된것입니다.

또한 박씨가 용골대형제가 처들어 오자 계화에게

마법을 가르쳐 적을 무찌르게 한답니다.

이때 또한 신묘한 계책이 들어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미국이 만든 해리포터를 봅시다.

해리포터 일행이 마법을 제대로 쓰기위해선 최소한

6년 이라는 학교 기간을 거쳐서 배우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 계화는 1시진이라는 시간 끝에 (대략 15분)

바람을 휘날리며 불을 머금고 천재지변을 일으킵니다.

정말 대단한 속성마법입니다. 아무리 고써클 마법사라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빠른 전수를 하고 나면 자신은 뭐먹고 삽니까?

또한 풀어가는 과정속에서 나오는

능공섭물 허공답보 등의 무공과 예지몽등의 내용은

실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상 제가 역사상 제일의 판타지로 뽑은 박씨 전이었습니다.

제가 쓴 내용들이 모두 현대의 판타지를 배경으로 그 틀에

넣었다고 비판하실 분이 있으실 겝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판타지가 점점 외국화 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까운 나머지 이러한 내용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소재가 한국적인 것들도.. ( 심무X 수X 등.의..)

또한.. 시작은 한국적이나.. 서양 판타지로 가는... 차원이동물..

이러한 작품들이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서양판타지계가 판치는 세상에서 활로를 뚫기위해

서양의 것을 접목해야한다면 기꺼이 그래야합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적 내용이.. 대단한 작품들이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부디.. 한국적 서정성이 많이 묻어나는 그러한 작품들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럼이만...

                                                  2005년 12월 7일 수요일

                                                        -일미-


Comment ' 16

  • 작성자
    Lv.84 l천사l
    작성일
    05.12.07 23:13
    No. 1

    아랫글을 읽고 오신후...

    이글을 읽으셨다면

    리플을 좀 주시기 바랍니다^^:

    제생각에 대한 공감과 비판을 듣고 싶군요...

    -제 개인적인 사정과도 관련된 것이라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05.12.07 23:14
    No. 2

    나이 많으신 대학생이시군요...
    말로만 듣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명無名
    작성일
    05.12.07 23:17
    No. 3

    난감..
    -_-;;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5.12.07 23:21
    No. 4

    저는 홍길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승사자
    작성일
    05.12.07 23:44
    No. 5

    1시진은 2시간...
    옛날엔 지금과 마법 체계가 달랐을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사냥완료
    작성일
    05.12.07 23:44
    No. 6

    쿨럭...하나로 묶어서 쓰셔도 될듯한 내용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천사l
    작성일
    05.12.07 23:46
    No. 7

    사냥완료///사실은... 1편을 쓰다가..

    지워졌습니다.. 2편분량이 -ㅁ-;;

    수정해서 쓸까하다가..

    스크롤압박이 크고 해서..

    그냥 따로 분리해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OKAKA
    작성일
    05.12.08 00:02
    No. 8

    박씨가 계화한테 걸어준 마법은 보조마법 같은데.. 가르쳐준게 아니라 변신시켜준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2.08 00:14
    No. 9
  • 작성자
    Lv.1 드라카
    작성일
    05.12.08 00:39
    No. 10

    격체전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등짐꾼
    작성일
    05.12.08 05:12
    No. 11

    한국적 판타지가 드문 이유는 자료의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외국계 판타지는 톨킨이라는 거장이 완성한 세계관안에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개가 일본쪽 판타지의 모습을 많이
    띄고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박씨전이나 흥부전(제비 이야기에서 판타지로
    분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우치전 구운몽 등등의 모습은 나타나지만
    실제 우리나라 당시의 시대상이나 구체적인 과거의 세계관이
    제대로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분명 과거의 판타지적 글들에서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이 드러나곤
    하지만 그것을 일정한 세계관으로 만들정도로 방대한 분량이 되지
    못하고 또한 우리나라라는 특이성으로 인해서
    섣불리 글을 지어내기도 힘이든 상태이고'
    거기다 실제 사료도 부족한 형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일제사관이나 각종 서양쪽 문물의 유입으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천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다보니
    우리 고유의 것으로 어떠한 것을 만들려 하면 우선 미신이니
    뭐니 해서 업신여기는 경향 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라 우리나라적 소설을 쓰시는 분들은 대부분
    역사적 사료를 어느정도 고증하시고 다른 판타지에 비해
    노력이 꽤나 많이 들어가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례로 퇴마록이나 전우치전 등을 들고 싶은데요
    다른 판타지적 글보다 쓰기는 어렵고 그것을 표현해도
    제대로 대접받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글이 수가 줄고
    나온 글이라도 다른 글들의 홍수속에 파묻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묻혀 버려서 점차 사장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새벽에 일어나 횡설수설이었습니다...
    킁 결론은 제대로된 세계관이 형성되 있지 못해서 힘들다....정도 일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超必殺氣
    작성일
    05.12.08 08:10
    No. 12

    근데 해리포터가 미국? 영국꺼 아니었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실
    작성일
    05.12.08 08:48
    No. 13

    영국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2.08 08:50
    No. 14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5.12.08 09:13
    No. 15

    에게 고작 이게 감히 대.한.민.국.의 판타지계의 역사인가요?

    역사라 하기엔 부족해 보이는데 말입죠..

    단순히 한 작품을 말씀하시는게 역사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천사l
    작성일
    05.12.08 10:17
    No. 16

    으흠... 영국 꺼...였나요? 하하하~ OTL

    그리고. 저 는 한작품을 예로 들어 설명한것이지

    한작품만으로 끝낼 생각은 없습니다 잘못된 전체화가

    될수 없으니까요.

    대충 10편까지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엄청난 태클이 살짝쿵 두렵네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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