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이니까, 자신의 작품에 관한 소식을 올릴 수 있는 거 맞지요? 체크해 보니까 제가 자추글을 올린 후, 4일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자추가 아닙니다. ^^: 더 세컨드 플로어를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에게 알리는 글이랍니다.
더 세컨드 플로어 2화 -봄버 키티호크- 만의 편수가 31편에 다다랐습니다. 원래 더 세컨드 플로어의 설정에서는 한 편당 길이가 이렇게 길지 않는데, 아무래도 도입부를 단단하게 다지다 보니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문제라던가 하는 점에 대해서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봄버 키티호크 에피소드가 길거나, 혹은 필요없는 부분이 많다거나. 전개가 느려지거나 하는 구석이 있습니까? 전개는 현재 빠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리고 각종 밀리터리 이야기들이 등장-항모, 전투기. 핵미사일-한다고 해서 더 세컨드 플로어가 밀리터리 소설은 아닙니다. ^^ 혹시나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까봐 알려드립니다. 이것은...음. 이야기가 좀 더 전개되어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더 세컨드 플로어(TSF)는 독자 여러분들과 저의 두뇌싸움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아슬아슬하게 진실을 숨기고, 독자 여러분들은 그것을 찾아내는 게임이지요. 물론, 찾지 않아도 글 자체에 재미를 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일거양득입니다.
더 세컨드 플로어는 환상입니다. 그리고 환상(FANTASY)에는 불가능한 영역이 없습니다. 더 세컨드 플로어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판타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즐겁게 환상을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개방형 스토리인 셈이죠. 기존의 성장물이나 판타지는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만, TSF에서는 생각하는 재미도 부여하고자 합니다. 저는 초보 작가고, 전개나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렇기 때문에 TSF를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더 세컨드 플로어의 기반은 3화에서 잡혀지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그쯤에서 이 소설이 하고자 하는 게임의 룰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두뇌싸움을 하게 되겠지요. 저는 문체와 이야기를 전개하는 능력을 익히고, 독자 분들은 그 글을 읽습니다. 일거양득이지요.
연재는 결코 멈춰지지 않습니다. 늦어지는 경우는 있겠지만 연중되는 일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보장기간은 2년입니다. 지금까지 더 세컨드 플로어에 관한 간단한 공지사항이었습니다. 격일연재는 계속 유지됩니다. -_-; 시간이 은근히 없더라구요. 다음 이야기를 쓰고 싶어 근질근질한 느낌은 오랜만이로군요. 우하하핫!
그럼, 더 세컨드 플로어의 공식멘트를 끝으로 공지를 마치겠습니다.
'아무것도 믿지 마라. 어떤 것도 확신하지 마라. 눈앞의 거짓이 99%일 때, 1%에서부터 진실은 시작된다. 더 세컨드 플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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