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다시는 여러 독자님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말..

제가 좀전에 저의 선호작품에 등록 되어있는 설경구 작가님의

우뢰검을 읽으니 작가님께서 자기의 작품인 우뢰검이 비뢰도의 아류작이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유명한 작품인 비뢰도 읽었습니다. 그리고 우뢰검과 별로 비슷한것도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욱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류작이라니오.... 정말 작가님께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되는것 아닙니까... 작가님이야 말로 정말 열심히 고민하시고 고뇌하셔서 한글자 한글자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데.. 무슨 무슨 작품의 아류작이란 소리를 들으면 좋겠습니까? 많이 닮은 것도 아니고 조금 아주조금...비슷한것을 가지고 그런 말하면 작가님께서는 얼마나 기분이 상하시겠습니까..여러분 우리 생각좀 하고 작가님께 힘이되는 리플을 달아서 우리 장르문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고무판 독자들이 됩시다.

P.S 참고로 얼마전에 필명을 더칸에서 휘풍객으로 바꾸었습니다.

[노란병아리]

당빠죠 !!

[전구]

당근죠 !!

[혼돈의세상]

힘이 되는 리플이 됩시다!!!

[진려]

피자죠 !!

[줄리엣]

과연 무개념탑제가 이글을 볼까--;

[Urim]

글의 요지는 아류작이 아니란 겁니까, 설사 아류작이라도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는 겁니까?

만약, 아류작인게 분명해 보인다면, 지적하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아, 우뢰검이란 소설이 아류작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ㅡㅡㅋ

[SoulHunt..]

헐... 저런소리 하는 사람들은 제발 이유를 똑 부러지게 대어 놓고
욕을 하던지 굿을 하던지.. 에효..

[12345]

우뢰검... 중도하차 햇지만..
비뢰도하고는 전...혀.... 다른 글...
그게 아류?
그럼 현재 나온 신무협은 다 아류..

[삼뿌리]

흠... 소설이야 즐겁게 보기만 하면 될 것을 맘상하게 그러시나요~
아류작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든 없든 즐겁게 봐주는 독자가 있으면 그만인 것,..

[녹현]

시한부인생/저도 그러길 바랍니다만... 작가도 인간이니만치 걱정이 되네요.

'XX와 비슷하다' 도 아니고 'XX의 아류작' 이라고 단정짓는 댓글을 달면 누구든 기분 나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작가분이 그걸 보고 또다른 독자가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길 테고요. 그래서 위에서 지적된 사례는 여러 모로 무책임한 댓글인 셈입니다. 분란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댓글들을 읽으면서 늘 느끼는 건데, 댓글은 공개적인 발언이라는 걸 생각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작가에게 무언가 말하고 싶다면 쪽지를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무판에서는 쪽지보내기도 댓글만큼 쉽고 간단합니다.

[UHboy]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이해가 안되네.
설정은 조금 비슷한것도 같지만
조금 읽어보니 완전 딴판이던데
물론 중도하차긴 하지만 -_-;;

[바람이고저]

아류작이면 당연히 아류작을 비판하는게 맞죠 하지만 조금 글이 비슷하다고해서 다른작가님이 자기의 혼을 담아서 쓴 작품을 아류작이라고 할수는 없죠

[가을흔적]

우뢰검 아류작 아닙니다

[풀내음]

안읽어 봐서 패스;;

[풀내음]

왜 재밌을것 같아서 읽으려고 해 놓은것들은 하나 둘씩 없어지는 걸까
ㅠ.ㅠ

[독행지로]

아류작이라 판단하신다면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제시하고 그 자료가 공감을 얻어야 된디고 생각합니다.
설득력이 없이 그저 XX의 아류작이라 비방한다는 것은 모든이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리플 또는 글이 되겠죠..

추신) 소재 보다는 좀 더 큰 줄기를 바라보는것이 어떨까요.?
(소재만으로 따진다면 아류작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작품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 어떤분의 리플이 기억나네요. 같은 요리재료를 쓰더라도 결국 나오는 요리는 요리사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기억나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