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턴 다시 연참대전에 우루님과 1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관계로.,,,지금 홍보글을 씁니다.
소설 제목은 정연란의 비르고나스 입니다. 닉넴은 솔아솔아이구요.
자, 그럼 함께 할 음악은 바로 임재범의 비상 되겠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소설로 엄청뜨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그다지 뜨지 못했어.요즘 뜨는 취향을 모르니
너무 적은 선작과 너무 적은 조회수에 그저 내 자신을 자책했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어디부터 고쳐야 할지 몰라서
나도 이젠 떠보고 싶어.당당히 내 글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세월들,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잘 쓸 수 있다면
추천 받는 것보단 자추를 택한거지. 자추가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당당히 내 글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이젠 제대로 떠볼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 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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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제가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게임 시나리오 응모전에 낼 생각으로 구상했던 것입니다. 현재 제가 24살이니 7년이 되었군요. 실질적으로 시작한 건 6년 전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소설들을 구상했었습니다. 특히 군대 시절에 보초 서면서 많은 스토리를 구상했지요. 하지만 무조건 첫작품은 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제가 처음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것이었으니까요.
이젠 처음 설정을 잡았을 때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이지만, 그리고 요즘 취향에는 맞지 않을 지 모르지만 전 흐뭇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점차 윤곽을 그려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거든요.
하지만 조회수와 선작을 볼 때면 한숨이 푹, 나옵니다.
한달동안 성실연재를 하고 얻은 선작 78...그나마도 노란 병아리님의 추천글로 이 정도지 그 전에는 19였습니다.
1편만 조회수 1500이지 2편은 500
평균 조회수 100도 안됩니다.
아니, 최근 것은 50조차 되지 않습니다.
연참대전은 제게 꿈이었지만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더군요.
선작은 전혀 요지 부동이니까요.
그러나 전 아까 노래 가사대로 당당히 내 글들을 보여주고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를 펼쳐보이겠습니다.
미련하리만치 오랫동안 구상하고 또 구상했던 글....
한번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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