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라혼' 강무님의 글 만부부당...
만부부당의 연재이야기를 듣고 바로 선작을 했지만...
거의 외전격인 주인공의 청소년기부분은
정말이지 너무나 읽기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반만년이다.
아니 일만년역사다
하늘의 자손이다.
고조선의 영토는 현중국을 아우를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있다는 흑룡강까지 이르렀다.
등등의 민족감정을 돋우는 글들은 처음 접할때는
웅심이 솟고 뿌듯했지만...근자에 들어서는 지겹고 짜증까지 나더군요..
최근에 지인의 말중에 그말을 듣고 내심 동의했던 말이 있는데...
'나도 한때 잘나간적있었다는 식으로 정확한 사실확인이 어려운
환단고기같은 것을 맹신하는것..정말이지 신물난다...'
그말을 듣고 그렇군 했었습니다...
심적으로 동의 하는 말이었습니다.
인류문명의 시발점이기도 했던 역사를 가진 이라크...
이제 건국된지 몇세기도 되지 않은 미국에 ㄱㅐ작살나서 무정부상태...
뭐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부정하는것도
친미를 부르짖는 친미주의자들을 동조하는것도 아니지만...
역사물이나 몇몇신무협에서 과대포장하고하는 것을 보면 짜증이 일더군요.
게다가 그러려니하면서 볼려고 해도 기본적인 역사적고증과
개연성의 부족한 글들은....
물론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것이고 작가만의 세계관을 도입한거라고
한다면 할말이야 없지만...ㅡ,.ㅡ;;;;
아무튼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그런저런이유로
선작하고도 한참을 열어보지 않았는데...
오늘 몰아서 봐버렸습니다...결과는 앞부분의 지지부진하고
지겹던부분을 상쇄할정도로 씨원씨원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저같은이유나 기타다른이유로 보지않고 계셨다면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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