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작품을 보면서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나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다. 환영하고 재미있게 읽고 있다. 그러한 글들을 통해서 무협의 무사가 되어서 웃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는 대리만족을 통해서 느낀다. 정말 답답한 현실속에서 그러한 가상의 공간에서 나 자신이 주인공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하는 기분이 좋다.
그러나 대도오같은 작품을 느끼었던 철학이 없는 것 같다. 재미있는 작품도 중요하고 아니 이원호나 와룡소와 같은 재미를 추구하는 작가들의 작품들도 좋아한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 한쪽으로만 편향되는 것 같다. 철학이 있는 작품이 드물다. 대도오를 통해서 무협속에서 최고의 인물들에게만 익숙했던 나에게서 하류무사들의 비애나 하류무사들의 철학들을 통해서 나는 정말 무협도 문학못지 않는 철학이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 좌백의 팬이 되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의 무협들은 대다수가 아니 거의 대부분이 그러한 철학 , 문제의식등이 없다. 단지 재미있게 읽을 때는 재미있지만 몇일지나지 않아서 까많게 잃어버리는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나는 아니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상업성 있는 작품들을 쓰는 것은 경제적이나 모든 자본주의 하에서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작가들이 단지 밥벌이로서만 작품을 쓰는 것이 아니지 우려스렵다.
내가 작품을 통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표현할수 있는 철학 있는 작품들이 그립다.
영화에서도 상업영화만이 있으면 독립영화 또는 예술영화를 통해서 보충해야 보완해야 하는 것처럼 무협이나 환타지에서도 적절히 보완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대도오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대도오를 통해서 나는 생각이 많이 바꾸고 영향을 받었다. 그러한 작품들이 내가 좋아하는 무협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ps) 금강님이 본다면 빨리 대풍운연의 2부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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