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개인적인 취향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전 먼치킨물을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좋아하지 않았습니다.그러다가 좋아하게 만든 작품이 삼두표님의 '재생'이었습니다.
먼치킨이 무적? 아닙니다.먼치킨은 먼치킨 나름의 고민과 문제 갈등이 있습니다.(그런게 없으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죠) 다른분들이 먼치킨을 싫어하시는 이유가 너무 황당하다는 이유를 들어주셨는데 솔직히 투.드 같은 글이 아니고야 완벽한 먼치킨은 없는겁니다.왜 영와도 인디아나존스같은 주인공과 슈퍼맨과같은 주인공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단지 접근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분의 뎃글을 보고 먼치킨이 이렇게 홀대를 받고있구나...하고 생각되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음.. 먼치킨도 나름의 고뇌가 있겠죠.
먼치킨이 문제가 아니라 '고뇌가 없는 소설'이 문제겠죠.
먼치킨이라 불리는 것들은 간단하게 '강하기 때문에 먼치킨이다.'가 아니라 '고뇌가 없기 때문에 먼치킨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고뇌가 있고, 갈등이 있고, 심리가 있으면..
그 주인공의 강약을 떠나 그 글은 먼치킨이라 할 수 없죠.
실제로 저는 하얀늑대들도 먼치킨이라 생각합니다.
다른식으로 표현하자면 '지략 먼치킨이랄까요?'
아무런 힘도 없이 잔머리만으로 사람을 농락하는 것.
이것도 또한 다른 의미의 먼치킨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큐 50이 평균인 대륙에서 아이큐 80짜리가 천재노릇하는
지략 먼치킨이면 대략 -_-;;; 많이많이 난감하구요.
거기다 그놈이 더럽게 쎄기까지 하면......
그건... 대략.... ㅅㅂㄹㅁ 라는 욕이 나오죠. -_-;;;
개연성이 없는 걸 먼치킨이라 합니다. 아무생각 없이 썼다는 말이지요.
그저 손가는 대로.
어제 연재한 것 오늘 잊어 버리고, 오늘 연재글 쓰면서도 앞에 쓴 것 잊어 버리고 쓴 글 말입니다.
나중에는 도대체 내가 무슨 내용을 쓰려 했는지 조차 헷갈리는...
가끔 터무니 없는 무공을 지칭하기도 하지요.
건물투시가 기본공으로 나오거나 하는...기본공이라면 왜 기본공인지를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면 먼치킨이 아니겠지만 건물투시가 기본공이라고 이해시키기란 아주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먼치킨이 될 수 밖에 없지요.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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