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
05.09.21 22:03
조회
804

아래의 글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하렘을, 어디까지를 하렘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궁금하군요.

영웅의 삼처사첩. 즉 이미 다 건드려놓고 사실혼상태의 상황을 하렘이라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여러여자가 얽혀 주인공을 빼앗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것을 하렘이라 생각하시는지.

보통 보면 뒷부분이기는 한데...

물론 주인공의 반응도 다양하겠지요 열여자 마다하지않는 형.

여자에겐 쥐뿔도 관심없는 형. 한여자만 사랑하는 형.

우유부단형.

역시 이야기 진행 시키고 사건 만들려면 우유부단형이 최곱니다만. 독자로서는 여자에게 휘둘리는 것 같아 짜증나는 형태가 될 요지가 높죠.

사실 하렘이라 칭하려면 이미 다건드려야 하렘이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 해서 써보는 말입니다. 열여자가 주인공 한테 붙어서 쟁취하기 노력하는것은 하렘이라고 하기는 힘들지않을까 해서리...

그건 짝짓기 놀이죠~

개인적으로 하렘은 사절입니다. 물론 위에 것이죠. 아래의 것은 뭐, 뛰어난 자가 인기밚은 것이야 어쩔수 없겟지요. 남자든 여자든. 솔로의 입장에서는 죽일놈이지만.

그런데 쓰다보니 뭘 쓰려했는지 모르겟군요...

대충 골라서 드세요!


Comment ' 30

  • 작성자
    무천검극황
    작성일
    05.09.21 22:04
    No. 1

    용가리였나 하림이구나 대략낭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현성(玹成)
    작성일
    05.09.21 22:07
    No. 2

    하림올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21 22:11
    No. 3

    하렘은 궂이 주인공과 맺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대게 하렘 애니나 만화의 경우... 뒷 내용은 꼭 한 사람과 이어지고는 끝나죠.
    뭐... 하렘 하렘 하는 건 주인공을 좋아하고 찝쩝거리는 히로인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판타지와 무협이기에 삼처사첩을 원하는거죠.
    만약 현대물이라면... 1:1...이 아닐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5.09.21 22:23
    No. 4

    참 웃긴 것이 요즘에는 퓨전이니 뭐니 하면서 현대물에서도 은근슬쩍 남자쥔공이 이여자 저여자 다 건드라고 다니더군요. 무협이니 환타지는 말할것도 없고. 그런 글을 자랑스럽게 출판까지 하면서 작가랍시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분들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상 쓰레기죠 이런건.
    전 기본적으로 일부일처가 아닌 것은 기분 더럽더군요. 일부일처가 아니면 사랑이란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무협에서 특히 잘나오는 패턴, 여자 둘이 언니 동생하면서 사이좋게 잘 지내는 장면들, 그러면서 남주인공은 은근슬쩍 못이기는척하면서 그걸 즐기고... 짜증납니다. 이건 거의 전형적인 패턴이죠.
    그렇게 해서 과연 끝까지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그저 눈앞의 인기에만 연연해서 이여자 저여자 다 등장시키고는 그걸로 인기를 얻어보려는 얄팍한 심사들. 거기에 편승해서 하렘이니 뭐니 영웅은 삼처사첩이 기본이니 하면서 작가에게 힘을 실어주는 독자들.
    분명히 단언하건데 결국 이런식으로 무협이니 환타지는 몰락해가겠죠.
    사실 지금으로써는 그렇게 몰락하는게 사회적으로는 더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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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5.09.21 22:28
    No. 5

    이런 쓰레기같은 내용들로 가득찬 환타지 무협이 과연 양지로 나올수 있을까요? 결국은 대여점이다 빌빌대다가 몰락해가겠죠. 예전 공장무협이 몰락했듯이요.
    제가 분노하는 것은 이딴 쓰레기들에 묻혀서 정말 재능있는 작가들, 뛰어난 작품들이 묻혀버리는 것 때문입니다.
    충분히 서점에서도 인정받고 베스트셀러에 오를만한 수작들이 대다수의 환타지, 무협은 그저 그런 삼류문학이기에 그런 잘된 작품들도 그렇게 삼류문학으로 폄하되어가며 묻혀져가지요.
    안타까운 일이에요. 차라리 그런 작가들은 무협이나 환타지작가라는 타이틀이 없이 시작했으면 더욱 성공했으련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한수백
    작성일
    05.09.21 22:29
    No. 6

    하렘이 겨우 10명이 여자가 나온다고 하렘이 아닙니다. -_-

    하렘의 기본은 여자 1만명 이상입니다.

    ㅇ사람들이 하렘물이다 뭐다 막 하지만, 결국은 그 모든 것이 겨우 따라하기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하렘물은 남자 하나에 적어도 1만명 이상의 여자가 꼬여야

    흐음. 하렘티가 나는군 해야 하는 겁니다 -_-ㅋ 실제로는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5.09.21 22:31
    No. 7

    그렇죠.. 솔직히 너무 개연성이 없죠.
    미쳤다고 여자가 관음보살도 아니고 한 남자를
    다른 여자랑 공유한다는걸 받아들일 수가 있는지..
    부인이 두명만 있어도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데..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티보
    작성일
    05.09.21 22:51
    No. 8

    고요한아침님, 흥분 좀 가라앉히세요. ^^
    님 말씀을 들자면 그런 내용을 쓰는 작가들은 출판할자격도없다.
    소설쓸자격도 없다. 이거군요. 헤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21 22:53
    No. 9

    고요한아침 님..
    하렘 소설보고 쓰레기 어쩌고 하는 건 정말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 이혼하는 남녀들은 쓰레기 조차 못되는 존재입니까?
    물론 개인의 사정이 있겠지만...하렘도 아닌데 왜 이혼하는지요?
    하렘이 꼭 나쁘지는 않습니다.
    좋은 쪽으로 보자면... 실연 당하는 여자 없어 좋고..
    남자는 개성있는 여자들이 자기의 부인이니 좋습니다.
    물론.. 여자들끼리 바보처럼 언니 동생 하는건 좀 웃기지만..
    그렇게 만드는 것 역시 잘난 주인공의 덕이 아닐런지요?
    못 난 주인공이 하렘 하는 건 저도 질색이라 잘 안 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udioSound
    작성일
    05.09.21 22:58
    No. 10

    하렘이든 뭐든간에 중요한건 개연성과 글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하나에 이성 5~6명 이어도 거부감 없는 소설이 있는가 하면, 정말 어이없이 여자가 꼬여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있지요. 어떨때는 여자들 이름 햇갈릴때까지 있지요. 그리고 12345님 하렘에 대한 견해는 완전 궤변인듯... 그런쪽으로 따지자면 장점보단 단점이 훨 많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5.09.21 23:10
    No. 11

    진정한 판타지나 무협은 어른분들이나 아이들 사이에서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읽혀질 수 있어야합니다.
    솔직히 중학생인 저도 양지에서 요즘 판타지나 무협은
    읽기가 심히 곤란하고 민만합니다. 물론 완전 대리만족만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은 밥먹으러 가면서도 읽긴 하지만..
    흠흠,, 솔직히 현실을 도피하지만은 않는 저로서는..
    제발 출판사에서는 아무 작품이나 찍어내지 않기를..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막 찍어대는 터라..
    표지 뽀대나고 초반에 인상 강렬한 작품이면 다 대박나서..
    요즘 연재사이트 선호작품 순위도 뭔가 말이 안 되는 듯하고..
    황당한 일 투성이.. 제대로 된 작품은 답답하다면서 읽지도
    않는 아이들이 늘어만 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5.09.21 23:11
    No. 12

    전 전적으로 고요한 아침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5.09.21 23:29
    No. 13

    흐음 당연한것 아닙니까? 이혼은 왜 하냐구요? 사랑이 없어지면 이혼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랑을 찾아 결혼합니다. 근데 사랑이 없어졌는데도 불쌍하다고 그냥 그여자 두고 다른 사랑하는 여자 또 맞아들이는 것이 정당한 일입니까? 물론 과거에는 그럴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금 그런 일을 누가 용납할까요.
    무협이나 환타지가 배경이 중세쯤 된다고 은근슬쩍 그때는 이랬다며 삼처사첩을 정당화 하시는 분들, 우습습니다.
    소설의 배경이 그렇다고 해도 그 글을 쓰는 작가와 읽는 독자는 현대인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현대인의 감성이 반영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배경이 옛날이라고 인물과 사건이 과거의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차라리 옛날의 삼국지를 읽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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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9.21 23:36
    No. 14

    남과 여가 이성에 대해 사랑이란 감정을
    호르몬으로 만들어 발산 시키는 시기는 길어 봐야 4년 정도.
    그 이상은 사랑이 아니라 그냥 정이죠.

    사랑은 부질 없는겝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단테
    작성일
    05.09.21 23:39
    No. 15

    현대인의 감성이 반영이 되니까 삼처사첩 하렘이 나오는거죠
    현대에서 불가능하니까 소설 보지 않겟습니까?
    물론 저도 하렘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괜히 그런 논리로 소설을
    정의 내리고 싶진 않내요.
    그럼 환타지나 무협소설은 현대인의 감성이 반입된 리얼계
    밀리터리 소설만 나와야 하는건가요?
    그논리로 따지자면 환타지가 성립되지도 않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티보
    작성일
    05.09.21 23:46
    No. 16

    절도범선타님. 판타지 읽는게 민망하십니까?
    전 학창시절에 무협 주리장창 읽었었는데 한번도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워낙 저희 학교가 대세여서 그런것같지만..
    그리고 출판은 개나소나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아는분들중에서도 글 잘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출판사에 원고를 신청하셨다가 안되셨다고 합니다.
    님에게는 선호작 100위안에 드는게 쉬운일인가 보군요. ^^
    그리고 고요한 아침님. 시대가 어떻든 소설은 현대를 따라가야한다고 하셨는데요.
    만약 소설안의 시기가 중세인데 한 여자 가지고 쩔쩔매고 붙들고 살고 다른 여자에겐 절대로 정을 줘선 안되고..
    이래도 독자분들이 반발하는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소설 배경이 어느땐데 이러느냐고 말입니다.
    아.. 두서도 없고 이해도 안되는군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5.09.21 23:51
    No. 17

    전 하렘물이 좋던데 이여자 저여자 간을보다가
    제일 나은것을 선택하거나 모두맘에들면
    황제처럼 다 거느리고 살던가요 크크
    능력이 되면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뭐이런걸다
    작성일
    05.09.21 23:51
    No. 18

    하렘이라는건 성적 쾌락을 위해서나 존재하는거죠.
    삼처사첩 들이고 '난 전부 사랑한다' 한다면 믿겠습니까?
    그런 은밀한 욕구는 꼭 현대인이라서만 갖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인의 감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하는건 변명이죠.
    리얼계 밀리터리 소설만이 현대인의 감성이라면서 삼처사첩 하렘도 현대인의 감성이라는것도 모순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blind123
    작성일
    05.09.21 23:59
    No. 19

    풍류선비님 말 참 싸가지없게도 하시는군요. 간을 보긴 뭘 봅니까. 여자가 조미룐 줄 아십니까.=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가네스
    작성일
    05.09.22 00:20
    No. 20

    고요한아침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하고 티보님 말씀은...영~ 학창시절 어떤 무협을 읽으셨는지 몰라도 저 학창시절 무협 상당히 짜증났었습니다. 삼사첩은 기본에 구무협은 강간이 시도때도 없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저희 영감님도(오빠)제가 무협 볼라고 하면 옆에서 보지 말라 했었죠! 저도 그런류는 안보고 싶었지만 대다수가 그랬죠! 그나마 신무협 나왔을때 그런의미로 진짜 반가워 했었는데 요즘 신무협 역시 예전의 발자취를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판타지가 더하지만요. 그리고 하렘류 참...솔직히 한심하죠~ 자고로 남자는 천하를 나눠갖지 못하고 여자는 사랑을 나눠갖지 못한다는데 언니하면서 같이 지내는게 말이 됩니까? 여자가 하렘 만드는 책 나오면 님들 좋아라 하시겠습니까? 남자들 들러리 삼아 노리개 삼아 하렘 만든 책 나오면 퍽들 좋아하시겠습니다.
    사랑 소재를 못다루면 사랑 타령은 말것이지~ 사랑한다면서 여러여자 거느리면 그게 사랑이 됩니까? 표현의 한계죠!
    그리고 황당하게 이혼 얘기는 왜나옵니까? 이혼은 적절한 예가 아니죠.
    일방적으로 남자 들러리 서는 하렘류와 비교 대상 자체가 안됩니다.
    암튼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하렘류 봐도 재밌습니까?
    사실 남자들이니까 보는거지~ 저는 일처다부라고 해도 꺼려지는데 참
    남자분들 일부다처가 로망인 분들 보면 차~암! 신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가네스
    작성일
    05.09.22 00:24
    No. 21

    참고로~ 옛날 배경하면서 은근슬쩍 삼사첩 당연시 하는데 그것도 지위있는 귀족들이나 그랬고 그들마저도 처첩들의 시기심이 심해서 투기하지 말란 덕목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어느 여자가 남자 나눠갖는걸 좋아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가을흔적
    작성일
    05.09.22 00:31
    No. 22

    무협소설이 남성 독자들 위주로 쓰여지니
    그러는 것이겠지요

    여성분들이 자주 읽으시는 로맨스 소설만 읽어봐도
    알 수있죠 로맨스 소설의 남자들이란..... ㅎㅎ

    물론 로맨스 소설이 재미 없다는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血月
    작성일
    05.09.22 00:46
    No. 23

    저는 오디오사운드님 말에 동의..

    먼치킨, 하렘, 뭐든 간에 일단 필력이 받쳐줘야 되는겁니다.
    필력만 받쳐주면 먼치킨이건 하렘이건 다 용납이 되지만..
    글도 못쓰면서 여자가 꼬인다거나 그 유명한 노래처럼 '개나소나..'기연을 얻는다거나 하는건 진짜 빌려보기도 아깝죠.ㅡㅡ;;

    그래서 결론은? 글 잘쓰자..(ㅡㅡ;;)가 아니고;; 읽기 싫으면 읽지 말자.
    쓰는건 작가마음, 읽는건 독자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09.22 01:45
    No. 24

    남자의 꿈인지 로망인지
    문제는 하렘의 배경에는 여자를 우습게 아는 지독한 남성우월사상이 깔려 있는 거죠.
    전, 만 여자 사랑 받는 카사노바형까진 이해한다 치고, 강간 당하고 좋아한다는 설정물은 쓰레기로 봅니다.
    할머니도 좋아. 이모 고모도 좋아.. 하여튼 연배에 관계없이 얼굴만 되면 다 된다는 식도.
    여자 수 보단 여자면 다! 라는 사상의 소설이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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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폭격
    작성일
    05.09.22 02:25
    No. 25

    결국은 설정상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교육받지 못하고 사육당한 경우, 배신과 아픔 인간불신 등으로 사랑없이 돈으로... 등이라던가... 그런게 나타나있다던가..
    사랑으로 이루어진 하렘은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진 않으니까.
    돈, 권력, 무력 등을 통한 하렘은 가능할 수 있겠지요.
    뭐, 말도 안되는 것을 읽으면서 '어~어~ 아! 그렇게 되는 구나!!' 하는
    정도의 납득을 시켜버리는 필력만 있다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다크세이버
    작성일
    05.09.22 07:58
    No. 26

    하렘&일부다처제의 소설들은 남자의 멋이 없어서 그냥 그저 그렇게 보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랑무인
    작성일
    05.09.22 08:28
    No. 27

    '고요한 아침'님 소설의 배경이 중세면 중세의 시대에 맞춘 소설을 쓰는 것이 당연하죠.
    물론 중세 사고관으로 글을 쓰면 현대인에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현대 감성에 맞게 글을 쓰겠지만 배경을 개무시하고 글을 쓴다면 현대물이지 중세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하렘을 싫어하시는데 님이 하렘을 싫어한다고 모든 독자가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님이 하렘을 싫어한다고 하렘물이 모두 쓰레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렘물이 개쓰레기고 대여점에서 빌빌대다 몰락할거라고 하는데 실제로 하렘물 조회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하렘물이라고 모두 같은 글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하렘물이 있고 재미없는 하렘물이 있지요.
    재미만 있다면 주인공이 열명과 결혼하든 천명과 결혼하든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어차피 픽션인 것을.
    소설을 무조건 현대 시대관, 사고관에 맞춘 글만을 쓰라는 것은 무리가 아니겠어요.
    너무 황당한 설정도 독자가 외면하겠지만 현실과 똑깥은 설정의 글만을 독자가 원할까요?
    현실의 일탈을 꿈꾸며 소설을 보는 독자들은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새매
    작성일
    05.09.22 08:45
    No. 28

    속칭 하렘물이라 칭하는 소설의 가장 큰 단점은 개인의 감정의 흐름을 절대 잘 표현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냥 좋아하니까 데리고 산다, 끝~ 이게 현실입니다. 이게 무슨 소설이고 문학입니까? 정말 사랑한번 해보지 못한분이라면 저렇게 쓸 수 있겠고 저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진 못할겁니다.

    그리고 중세에 그냥 되는대로 여자 다 거느리고 살았다고 누가 그럽디까? 귀족들은 마누라 무서워 아무나 데려다 살 수 없었습니다. 귀족이면 마누라도 귀족출신인데 처가댁 눈치보여 마음대로 할 수 있는줄 아십니까? 게다가 마누라는 지참금으로 영지를 가져옵니다. 절대 함부로 대할 수 없거든요? 아무튼 중세나 고대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 분이 많은데, 일부일처는 사실 정말 오래된 관습이고(청동기시대 이후로는 대부분 일부일처의 전통을 따랐습니다.) 결코 현대인 만의 감성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염비
    작성일
    05.09.23 09:33
    No. 29

    가볍게 구운몽을 봐도 여자가 9명인데...-_-; 청동기 이후로부터 일부일처인 건 사실이지만, 제도화 된 건 아닙니다. 돈있는 놈들은 복수였죠. 다만, 크리스트 교가 지배하던 서양에선 첩을 그리 많이 들일 수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탈퇴계정]
    작성일
    05.09.30 23:34
    No. 30

    나참네 싫으면 안보면 되지 왜 멀쩡한 작가분들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시남요? 그리고 찾는 사람이 있으니깐 쓰는거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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