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 택시를 기사님과 함께 하루 전세를 낸다.
2. 택시에 3명 이상 승차한다.
3. 그 택시가 다른 차와 충돌할 때까지 타고 다닌다.
4. 지루하겠지만 돈을 버는 일이라 생각한다면 위안 될 것이다.
5. 아주 경미한 접촉사고라도 당한다면 무조건 심하게 아프다고
우긴다.
6. 상대편 가해자가 보험으로 해결할 테니 병원으로 가라고 하기
전에 합의금 조율을 시작한다.
7. 일단 합의금은 많이 불러본다 그 후 적정선에서 못 이기는 척
선심 쓴다.(보험료 할증 때문에 적은 돈은 보험으로 해결하지
않는다)
8. 가끔 이 글을 쓴 나처럼 성격 안 좋은 사람 만나면 죽도록
맞는다.
제가 직접 오후 10:30분경 당한 일입니다. 20~22살 사이로 보이는 놈들이 돈을 너무 많이 바라더군요. 세상 참 더러워졌습니다.
끓어 오르는 김에 병원에 입원 제대로 하라고 아침에 병원 가서 반 죽여놔야겠습니다.
가비(駕飛)
경찰 가봤자입니다. 일단 사고가 나고 지들이 아프다고 주절거리는 이상 그 책임만으로 추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승산이 없습니다. 걔네들이 상습적으로 그러는 공갈협박단이라고 해도 일단 경찰은 추궁부터 하고 봅니다. 얼마나 교묘하고 집요하게 괴롭히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그렇다고 성질대로 즈려밟고 오자니 그건 진짜 형사처벌 당하거나 합의금조로 피박쓰게 되어있구요.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적정선에서 합의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요령껏 잘 달래서 담배값이라도 쥐어주던가... 꼭지가 돌아버리도록 화가 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성질대로 하자면 더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게 이 나라 생리입니다. 이치를 따지는 것과는 이미 거리가 먼 속성이니 마음 다잡으시고 포기하십시오. 다만 진짜 개념없이 값을 부르면 상습범 여부를 확인하시고 법정에서 끝을 본다고 으름장을 놓으시면 애들이 어린지라 찔끔해서 물러나는 수도 있습니다.
찬성: 
반대: 
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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