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린 입니다 (_ _)..
이런 두서없는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갑작스러운 생각이
머리에서 횡~ 하니 스쳐지나갔기 때문이지요.
아시다시피, 현재의 장르문학은 판타지+무협 이라는 새로운
신종문학 이라고 불리워야 할정도로 성세를 이루고 있지요.
그에 따라서, 늘어난 출판사들과 이들에 관계되어서
밥을 먹고사는 사람들의 숫자는, 이미 스타크래프트의
프로 게이머 라는 직업을 만들엇듯이, '소설 작가' 라는
새로운 직업또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년전 만해도, 너 뭐되고 싶니?..라고 물어보면
'대통령','변호사','국회의원'..
지금의 실상에 있어서 20세기의 새로운 코워드를
보면서 사무직이 아닌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들에 대해서의, 보수 보다는 열정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훨씬더 많아졌다는것이 분명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열정으로 먹고살아가는 직업들중에 하나는
소설 작가 라는 것또한 들어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상 그렇다고 제가 소설을 써본것도 아니고, 작가분들에게
돌아가는 월 돈 액수를 정확히 아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출판사쪽에서 일을 해왔고, 지금은 조그마한
책방 하나를 차려서 살아가고 있지요.
다만, 밑에 쓰여진 대대적인 단속 이라는 붉은 글씨의
글을 읽어보시면, 프루나,p2p에서 암흑의 루트(?)로 이어지는
작가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셔서 쓰신것들이 나돌아다니는것은
정말로 글쓸맛이 나지 않지요.
그렇다고 작가분들께서 작품을 져버리시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단 한분의 독자만을 보기위해서라도 쓰시는 그 마음은
저도 금할길이 없지요.
아, 서론이 길었군요, 본론만 잽싸게 말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은 '논리의 미궁을 탈출하다'
라는 책이지요.
저자가 누구냐구요?..
좌백 님이십니다.
네?..잘못 들으셨다구요?..
하지만 분명히 작가 소개의 앞표지에서는 좌백님의 본명과
좌백(左栢)이란 작가명의 뜻도 써 있습니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잣나무라는 뜻으로, 바른(오른)쪽에
반하여 세상을 바라보겠다..)
보고 뿅 갔습지요..
여하튼, 지금 이런 책 하나를 갖고 생색내는 것이냐는
뜻으로 리플을 다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할말은
이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무협작가분들중에, 무협 만을 쓰시는분만
고무림에 계실까요?..
아니, 크게 넓혀서 작가분들중에서 무협,판타지 라는 개념을
완전히 긋고 쓰시는 분이 계실까요?..
금강님께서도 무협 외에 작품들을 내신걸로 아시고 계시고,
초우님 또한 사진작가로 활동하시면서 따른 소설들도
내시고, 지금의 좌백님또한 이런 소설을 내셨지요.
결론은 현재의 판타지나 무협의 장르는 더 이상의 장르의
구분이 없는 하나의 '소설' 이라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어쩌면 다 아시는 사실을 저만 생색내고 아는 '척'할수도
있겠지만, 어째서 제가 출판사 예기와 작가분들의 열정적인
생활과 지금의 장르라는 기준점을 무너트렸다는 사실을
말한 요점을 생각하시면 제가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판타지와 무협이란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새로운 무언가와 접해본다는 것을, 이 무림말학 휘린 이
권해드리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말하십니다.
"너는 왜 판타지와 무협만 읽느냐?..이런 논술,수학 문제집
한번이라도 더 보고 대학가라!.."
고3때 였지요..
만약 그 작가분들이 현재의 좌백님 같은 글을 쓰신다면
흔히 기성세대라고 불리우시는 어른들이 바라보는 시각의
관점이 달라졌을까라고 저는 과언합니다.
다 써보니 글이 약간 이상하군요,,
대충 리풀의견좀 달아주십시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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