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말정말 책이 읽고 싶은데..
읽을 만한 소설을 못 찾겠어요.
책방을 가서 한시간을 둘러봐도 딱히 필이 오는 책이 없네요.
아무 책이나 빌렸다간 한두장 읽고 다시 반납하게 될까봐 것도 좀 꺼려지고..(이런 적이 몇번은 되거든요.)
모두들 싫어할 만한 설정(여자에게 끌려다는 주인공 같은 거..)만 제외하면 딱히 내용은 상관없는데..
용두사미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듯한 그런 소설은 피하고 싶어요.
정말 몰두해서 읽다가 끝이 허무하면 정말 읽고 나서도 그 충격에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p.s 호위무사.. 정말 읽고 싶었고 완결되길 기다린 소설이지만 끝부분에 대한 말이 좀 많이 들리기에 아직도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2부가 나올꺼라고 하던데.. 2부까지 완결되면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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