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용해 진것 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출판 삭제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읽던 글을 더이상 볼수 없는건 참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글을 보고 책나오면 읽어야지 하던 글들이 출판 삭제는 되었지만
막상 대여점에는 깔리지 않습니다.
흔히 출판 삭제 이유를 읽은 글은 더이상 보지 않는다.라고 하며 출판사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출판된 책들이 대여점에 깔리지 않는 문제가 더 큽니다.
읽던 글들을 읽기위해 대여점을 가봐도 책은 없습니다.
그러한 글들은 공중에 뜨게 되고 점차 기억에서 지워 집니다.
일예로 많은 인기를 끓었던 목풍아란 소설이 있습니다.
정말 독특한 재미가 있엇던 소설입니다.
물론 볼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시장에 깔리지 않는 책은 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책을 다 사본다면 그런 문제는 생기지도 않겠지만 그렇게 할수 없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많은 글들이 그렇게 사장되어 버립니다.
작은 대여점이 아닌대도 불구하고 시장에 깔리지 않는 것은 유통의 문제 입니다. 이미 유통하는 분들이 이건 넣어주고 어떤건 넣어주지 않는 문제입니다.
독자가 책방에 요구하면 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촌각대협이란 책이 있었습니다. 참 재밌게 보았던 책입니다.그러나 시장에 깔리지 않았고 그래서 재가 책을 기증하고 후권들을 갔다 달라고 말했지요. 그러한 출혈 이후에야 책이 비치 되었습니다.
많은 좋은 글들이 오히려 독자들보다 유통의 문제로 인해 더 많이 사장되는것 같습니다.
출판삭제 좋지만 시장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출판 삭제는 좀 생각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사장되어 버린 많은 작품들을 아쉬워 하며....
落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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