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출판삭제의 어설픔과 문제...

작성자
Lv.99 드폰
작성
05.08.25 15:51
조회
1,426

이제 조용해 진것 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출판 삭제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읽던 글을 더이상 볼수 없는건 참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글을 보고 책나오면 읽어야지 하던 글들이 출판 삭제는 되었지만

막상 대여점에는 깔리지 않습니다.

흔히 출판 삭제 이유를 읽은 글은 더이상 보지 않는다.라고 하며 출판사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출판된 책들이 대여점에 깔리지 않는 문제가 더 큽니다.

읽던 글들을 읽기위해 대여점을 가봐도 책은 없습니다.

그러한 글들은 공중에 뜨게 되고 점차 기억에서 지워 집니다.

일예로 많은 인기를 끓었던 목풍아란 소설이 있습니다.

정말 독특한 재미가 있엇던 소설입니다.

물론 볼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시장에 깔리지 않는 책은 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책을 다 사본다면 그런 문제는 생기지도 않겠지만 그렇게 할수 없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많은 글들이 그렇게 사장되어 버립니다.

작은 대여점이 아닌대도 불구하고 시장에 깔리지 않는 것은 유통의 문제 입니다. 이미 유통하는 분들이 이건 넣어주고 어떤건 넣어주지 않는 문제입니다.

독자가 책방에 요구하면 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촌각대협이란 책이 있었습니다. 참 재밌게 보았던 책입니다.그러나 시장에 깔리지 않았고 그래서 재가 책을 기증하고 후권들을 갔다 달라고 말했지요. 그러한 출혈 이후에야 책이 비치 되었습니다.

많은 좋은 글들이 오히려 독자들보다 유통의 문제로 인해 더 많이 사장되는것 같습니다.

출판삭제 좋지만 시장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출판 삭제는 좀 생각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사장되어 버린 많은 작품들을 아쉬워 하며....

                                                              落月


Comment ' 19

  • 작성자
    Lv.5 Uzi
    작성일
    05.08.25 15:56
    No. 1

    저에겐 쥬논작가님의 앙신의강림이랑..천마선..이 그렇습니다..

    보고는 싶은데.. 집주위에 책방에선 보이지가 않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5.08.25 15:56
    No. 2

    ㅎㅎ

    책방에다
    좀 안들여오냐고 물어보면

    책방 아저씨가 꺼려하죠


    전 개인적으로 레이센 하고 건곤권 두개 찾으러

    온동네 책방 다 뒤져서 딱 한군대서 찾아냈는대

    거기 대여료가 천원이라 좀 압박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책방 아저씨들이 책을 사는건

    책 가져다 주는분의 추천이나 혹은 판매되는 교보문고 사이트같은곳의

    책 아래 붙은 서평을 보고 구매를 하기를 원하더군요

    서평에 재미있다는 글이 있어야만 구매를 한다는거죠..


    책방에 찾아다니다가 없어서 그냥 지나친

    완결 못본 소설 정말 많군요 생각해보니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5.08.25 15:57
    No. 3

    아무리 단골이라도 그사람 개인을 위해 책을 구매할수는 없다

    라는거죠..


    그러니 에지간해서는 손님이 뭐 없냐고 물어보면 없다 하지

    들여놓겠다 하는가계는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 -_-

    책 판매싸이트에 가셔서 좋아하는 책 아래에

    리플 한줄이라도 남기세요...

    재미있으면 재미있다. 어떤 느낌이다 뭐 그런이야기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월(泫月)
    작성일
    05.08.25 16:04
    No. 4

    특정 작품을 예시로 드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그 작가분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것인데... 그리고 책은 원래 대여점에 내놓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고로 자신이 그 글을 진정 사랑한다면 대여점에서 볼 수 없는 경우라면 사서 보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꿈곰
    작성일
    05.08.25 16:04
    No. 5

    저희 동네 대여점 아주머니께서도 책값 걱정 하시더군요
    책을 들여 놓아도 그 책을 많이 빌려가야 책값이 빠져 다른 책도 들여놓을 텐데 잘 나가지 않아 힘들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드폰
    작성일
    05.08.25 16:14
    No. 6

    뭐 작가 분들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특정한 작품을 예로 든것은 왜 자존심에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제가 몇권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사는건 부담스럽군요.그리고 많이 증판된 소설이라 들었기에 쓰게 되었습니다.(계의지 않을것 같아서라는 변명)
    그리고 그런식이 더 좋지 않습니다. 안볼려면 보지마라...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라...(물론 안보는 글은죽어도 안보게 되더군요.)
    대안과 합의 접을 찾자는 것이지 서로 나가리 되면 좋지 않겠죠.
    독자는 외면하고 작가는 자기 맘대로 하고...그런식의 뉘앙스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밤도깨비
    작성일
    05.08.25 16:14
    No. 7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삭제가 늦어짐으로 인터넷으로 본 사람들이 책을 찾지 않게되고
    그만큼 수요가 없으지므로 대여점에서 반품이 많아진다고...
    연재시 히트수가 많은 작품이 대여시장에서 죽을 쑤는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몇몇 유명 작가분들을 제외하고 실지로 연재의 인기가 구매(대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1,2권 정도에서 연재를 중지하는대신
    매월 1권이상을 출판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드폰
    작성일
    05.08.25 16:21
    No. 8

    밤도깨비 님에 말씀 옳습니다. 재가 하고 싶은 말은 대여점에 깔리지 않아 사장되어 버리는 작품들이 꽤 많다는 것입니다.한번 기억에서 지워지면 다시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모 작가 분처럼 빠르게 올리고 빠르게 지우는 방법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운하
    작성일
    05.08.25 16:37
    No. 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라리 인터넷으로 못봐도 좀 깔리면 좋겠습니다
    가끔 인터넷으로 못 읽었는데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이
    추천해서 볼려고 대여점에 가면은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한수백
    작성일
    05.08.25 16:47
    No. 10

    사실 그럴수도 있죠. 하두 인터넷 소설 자체가 많이 출판되고, 또 책방의 경우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책의 수가 상당합니다.
    거기에 신책들을 모두 들여 온다는 것 자체가 힘들겠죠.
    몇몇 유명 무협, 판타지 작가분들의 소설은 들고 오지만, 신인작가분들의 경우는 일반 책방에 깔리는건 상당히 힘이 듭니다.
    책방주인이 고무림이나 이런 곳에 발일 닿지 않고서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하이레딘
    작성일
    05.08.25 17:08
    No. 11

    저도 출판삭제 해도 책방에 있지않아서 못보고 넘어간것이 무지많군요..
    동감 10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캡틴제라드
    작성일
    05.08.25 17:20
    No. 12

    우리동네....다른건 이해한다. 정말.-

    묵향 , 천마선 , 태양왕, 권왕무적...

    등이 안들어오는건 정말 이해할수 없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大道無門
    작성일
    05.08.25 17:39
    No. 13

    윽...저희 집에서 젤 가까운 대여점에선...
    삼류무사 12권이 나온줄도 모르더군요...ㅠㅠ
    보고싶은 일도양단은 아예 들여놓질 않고...
    더군다다...최근에 나온 금사여한선 4권도 들여놀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서해성
    작성일
    05.08.25 17:50
    No. 14

    솔직히 없는 책도... 많긴하죠 -0-; 삭제하는데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출판사는 삭제를 선호하는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극의지
    작성일
    05.08.25 18:29
    No. 15

    가넷님/ 말씀이 이상하시네요 윗분에 말은 특정 작가분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이 아닌데요? 잘쓴 작품인데 책방에 없어서 안타깝다 라는 말이 왜 자존심을 건드리죠? 그리고 작가분들이 책을 팔기위해 글 을 쓰듯이 물론 독자들도 능력이 되면 책을 사려고 하지만 능력이 안된다면 책을 빌려라도 보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가넷님은 너무 작가분들에 입장에서 독자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넷님의 독자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말씀에 기분이 않좋군요 독자를 위한다는 말은 조회수를 위해서 그런것입니까? 작가분들만 피해자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초보
    작성일
    05.08.25 18:50
    No. 16

    출판 삭제는 출판사의요구 당연함니다
    문제는 출판사 또는 작가의 지명도에 의해 대여점에서
    사장 되고있읍니다.
    많은 무명작가가 출판사부도,대여점 인기도에서 몰락하는 현실임니다.
    이문제는 독자의 문제가아님니다. 작가와 출판사의문제임니다.
    독자는 홍수같은 출판과 끝날지모르는 연재을 기다려주지않읍니다.
    신속한출판, 빠른 연재속에 독자는 책을 빌려봅니다,
    1년 길면 2,3년씩되는 연재는 유명작가나 간신히통하는 법임니다,
    작가님은 이점을 한번생각하셔서 종결을 구상하면서 책을 구상하여야되지 쓸것 다쓴후 종결은 중도 사장됨니다.
    작가가 독자을찾아가는 시대이지 독자가 작가을찾아가는 시대가
    않임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乾船
    작성일
    05.08.25 19:51
    No. 17

    컴으로 재밌게 보아서 책으로 보았다.
    ㅡ.ㅡ
    영아니다.
    재미없다
    매일매일
    짧은호흡
    짧은생각
    짧은글..

    책은.긴호흡을 요구하고 그래야 책이다

    인터넷으로 재미있다고 책도 재미있는건아니다.
    인터넷연재안해도
    재미있게 쓰는 작가분들이있다

    책은 긴호흡을 요구한다.

    요즘은 짧은 숨만 가득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BlueWind..
    작성일
    05.08.25 23:00
    No. 18

    으음 맞는 말입니다.

    그외에도 예전부터 상당한 작품들이

    그렇게 사라진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5.08.25 23:28
    No. 19

    책 사는 것도 좋지만
    보관 공간이라는게 무한히 창출되는 것도 아니고
    독자는 소장본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팔릴만한 물건을
    만들면 팔린다'는건 거의 진리치에 가까운 명제가 아닐까 하는데요.
    사서 볼 가치를 만들던가. 대여시장에라도 잘 풀리게 하던가
    잊혀지던가. 방법은 간단한게지요.
    사실 출판한다고 연중하고 기존 연재 삭제하는건 좋은데
    그렇게 하고 후속권 안나오면 잊혀지는건 시간문제죠.
    엄청 좋은 작품이면 또 모를까. 무협판에 작품의 씨가 말라가고
    재미로 한번 보면 다음에 내가 그 책을 봤는지 안봤는지 기억도
    가물거려지는 잡서가 활개치는게 현실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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