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반연재를 시작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고 스스로 타일렀지만 좀처럼 늘지 않은 조횟수와 선작수에 은근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러다 한달전에 예약했던 여행 날짜가 다가왔고 여행기간동안은 싹 잊고 스토리 구상이나 하고 오자란 생각에 문피아를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행 마지막 전날 결국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호텔 와이파이에 접속했는데
전 순간 제가 다른 분 서재에 들어온줄 알았어요.
조횟수 추천수 선작수가 거의 3배가까히 늘어나서 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께서 제 글에 추천글을 써주셔서 그게 문피아 추천합니다에 올라간거였네요.
실로 엄청난 효과였습니다.
그중에 제가 제일 감동한 부분은 조횟수도 아니고 추천수도 아니고 선작수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연독률’ 초반 부분을 제외하곤 최신 편까지 일정한 조회수가 쭉 나열되있는데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이런맛에 글을 쓰는게 아닌가 싶네요~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