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휘둘리기?

글쓰다보면...

여자한테 휘둘리는 주인공 짜증난다...라는 리플을 종종 봅니다.

그런데....

전 도무지 그 기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달라는 여자...도와주면 그것도 여자한테 휘둘린다고 하고..

귀여워 보이는 여자애한테 환심사려고 해도 휘둘린다고 합니다.

여자에 눈이 멀어서 해야할 일을 안하거나...

잘못을 저지른 여자를 예쁘다고 싸고 돌면...

휘둘린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겠지만...

할 일 없는 주인공이 심심해서 예쁘장한 아이 도와주는 것도

휘둘린다고 리플다는 분들이 보입니다...--;

솔찍히...정도가 심하면 짜증날 수 밖에 없겠지요..

고무림에서는 확실히 그런 리플이 적긴 합니다만...

어디에나 적당한 선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리플들 보다 보면...

독자들한테 욕안먹는 소설은

인간학살용의 단순한 로봇이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다니는

그런 내용이 아닌가 싶은 기분이 들때가 많더군요...--;

세상은 적당히 양보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인데...

주인공이 조금 양보하는 것에도 눈이 돌아가는 독자들이

많은 것을 보면...

가끔은 당혹스럽습니다...--;

[震影]

혹 현실에서 그런 여자들에게 휘둘려서 보상심리나 그러면 안된다는 자신의 경험담은 아닐까요ㅡ.ㅡ;; 이상- 헛소리 였습니다.

[네크로드]

솔로 군단에 혼을 바친 독자들이 많을지도....^^;

[부르지마라]

적당히 휘둘리면 보기에 훈훈하죠
그런데 여장남자 시켜도 좋다고 하고 전 재산 다 날려고
생명에 위험이 없으면 좋다고하는등 이런거에 짜증이 나는거죠
왠만큼 휘돌리는건 보기에 좋습니다

[NEOMarx]

하긴 약간의 원한관계로 안죽이고 갔다고
후한이 생긴다며 죽이라는 리플을 볼때면
썸뜩하기 그지 없습니다..ㅋㅋ

[[탈퇴계정]]

음... 이상적 세계가 아닐지?후후후

[듀얼리스트]

위분글보고 그런경우는 꼭 살려주었다가
나중에 궁지에 몰리는 스토리가 많아서
귀찮게 죽이지 왜 살려놔서 당하냐는 경우가
많더군여 글읽는 독자들도 수준이 높아져서
스토리 모두 예상하신다는 ㅋㅋ

[유이드]

맞습니다. 스토리가 뻔히 보인다는 자신에게 나쁜감정만 있고 그런 사람을 머하로 살려두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사람은 많이도 죽이던데 그런사람만 살려주고 생각을 해보세요.
산적은 죽이면서 자신에게 손해만 입히는 사람을 살려주다니 그것도 죽일 가치가 없데요.
이세상에 죽일 가치가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된다고 산적은 죽일 가치가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12345]

흐음... 뭐...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게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자신의 능력도 모르고 위험에 빠지려는 주인공이 있다는 거죠.--;;
더구나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때문에요.

뭐... 먼치킨인 주인공이라면 목숨 위험 없고 우선 다칠 일이 없기에 여자를 도와주는 건! 곧 히로인 한 명의 추가를 알리기에 아주 좋습니다.

[묘한[妙翰]]

먼치킨은 아니지만, 여자한테 휘둘리는 정도가 아니라 반죽음으로 끌려다니는 저같은 글은 욕을 먹어 마땅하다는 분위기 인가요?

흐흐, 모두가 강하고, 모든 주인공이 여인 위에 우뚝 서야만 하는가요?

계속 지적들을 하시는데, 취향 차이가 아닐까요?

전 여자 무인들의 비중을 크게 둔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개연성을 살려두고 그런 취지로 갑니다만....

그 개연성에 따라 주인공이 맞으며 산다는 설정입니다만..ㅇㅅㅇ..흠.

좀 거북하네요. ㅇㅅㅇ..휘유.

[유이드]

ㅎㅎ 당연히 남자가 여인 위에 우뚝 서야하지는 않습니다.
여자가 우뚝 서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남자를 애완동물 처럼 여기는 것도 보기가 조금 그럿습니다.
남자에게 머하라고 명령만 하고 남자가 자신의 말도 피력 못하고 소심한 남자도 있습니다. 그런 남자라도 자신이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먼가 바뀌고 자신의 생각도 표현을 할줄 알아야죠.
여자가 머 해라 하면 졸졸졸 그사람이 사람인지 의심이 애완동물도 아니고 여자가 하라고 해서 다 하면 그건 주인공의 인격이 의심이 됩니다.

[묘한[妙翰]]

일방적인 것은 아니구요. 가끔 반항도...ㅡ_ㅡ...한답니다. 독자들이 보면 소심한 인간이군 이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루요.

특히 주인공의 심리 변화에 주력하면서 쓴다고 썼는데, 흠....ㅇㅅㅇ....

받아들이는 독자분 입장은 좀 답답하다라는 분들도 있고, 주인공이 불쌍하다라는 말도 있고......(먼산을 보는 중.)

[무념무상]

그보다 초반 서장파트에서 주인공이 아주 냉혹하고 카리스마 있게 묘사했는데,, 몇편후에 여자나오는 강아지마냥.. 여자가 시키는것 다해주는 팔불출 주인공.. 처음부터 팔불출로 했으면 모르지만 냉혹한 이미지해놓고 여자에게는 팔불출 어설픈 적에게는 냉혹마,,, 상당한 괴리감을 느낌니다.

[뭐이런걸다]

그다지 냉혹하고 카리스마 있었다고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도 맞아서 그렇게된게 아닐까하는.. 환경에 적응...
그런점이 재민데...

[★미리내★]

묘한님 찔리시는중 ㅋ 글 올려주세요 -- 뜸하넹

[하핫으킥]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 이용해먹을대로 이용해먹고 버리는

우리의 무적사신 파타시가 최고다!!

무적사신 융단폭격 기대할께요~~

[파란레몬]

흠냠 여자한테 휘둘린다는건 ㅡㅡ

준공이 여자한테 휘들려서

간이랑 내장같은거 다빼먹힐떄 뿐이죠 ㅡㅡ;;

글고 여편네들이 준공을 이리저리 끌고다녀서

허접한 스토리로 질질끄는게 짜증날뿐 ㅡㅡ^

[천하天下]

15번 절대동감

[높새]

문법적인 오류나 글솜씨 등이라면 모를까 주인공이 여자에게 휘말리는 것은 그냥 스토리입니다. 지적할 만한 사항이 아닙니다만. 저는 오히려 무감정, 무절제 한 주인공이 싫습니다. 그리고 배신자나 조금 우환이 남을 적들을 마구 죽이라는 리플러도 싫고요. 생명이 무슨 장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