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에르체베트
작성
05.08.15 19:34
조회
935

정연란에 처음으로 올라오게 되었군요.

판타지 '도둑과 창녀(원래는 '도둑과 용병과 창녀지만 글자수 제한으로 줄었습니다)'로 인사드립니다.

조금은 사람을 가리는 판타지가 되겠지만 퓨전이나 게임, 먼치킨, 드래곤과 엘프와 같은 이종족의 난무, 선남선녀들의 이리저리 얽힌 사랑, 천명을 베고 만명을 베는 수라장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겐 코드가 맞을수도 있겠네요.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암살자, 나락으로 떨어진 귀족 여성(창녀입니다), 그저 농사짓기 싫어서 검을 쥔 용병,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영지를 뒤로한채 왕국을 떠돌아다니는 편력기사, 사람을 너무 믿는 것이 단점인 종자, 자신의 권세를 보호하기 위해 왕국제일의 교파와 대립하는 중년귀족, 신을 사랑하지 인간을 사랑하진 않는 프리스티스 등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입니다.

마법은 D&D 룰북에 기초하여 제가 상상한 몇가지를 첨가시켰고(대지를 가르고 허공을 격하는 마법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검기와 소드마스터 등의 너무 판타지적인 요소(먼치킨요소)는 일체 배제시켰습니다.

또한 익히 알고 계시는 몬스터들은 존재하나 말그대로 몬스터이며(인간의 말을 구사한다거나 그런일은 절대없습니다) 그나마 존재하는 몬스터들 조차 소설내에서의 묘사는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시원한 액션, 재담있는 문장, 눈길을 끄는 자극적인 표현은 없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둔 주제를 살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니 한번쯤 읽어보시고 진중한 비평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4 에르체베트
    작성일
    05.08.15 19:37
    No. 1

    헉... 제목의 오타가 수정이 되었군요. 덕분에 안그래도 없던 선호작들이 또한번 리셋되었다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五風十雨
    작성일
    05.08.15 19:43
    No. 2

    흠 제목이 파격적이군요 ㅡㅡ;

    미래(출판시)를 생각해서라도

    조금 바꿔보시는것이 어떨지;

    제 의견입니다

    작가분께서 바꾸시고 싶지 않으신다면

    그냥 냅둬두 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월(泫月)
    작성일
    05.08.15 19:46
    No. 3

    다른건 다 좋아도, 역시 나락으로 떠러지는 아리따운 아가씨에 대한 면역이 없는 저로선 읽기엔 고역인 작품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에르체베트
    작성일
    05.08.15 19:47
    No. 4

    좋은 충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좀 네이밍 센스가 부족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강오환
    작성일
    05.08.15 20:16
    No. 5

    제목이........ 제목이 정말 충격적이시군요.
    아마도 나중에라도 바꾸셔야할 듯........
    나중을 위해서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夢 幻
    작성일
    05.08.15 20:28
    No. 6

    방금 읽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목은 그대로 쓰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 개인적인 느낌인데, 제목의 단어들이 나열되는 뉘앙스가 좋습니다. 제목만 보고 언뜻 옛날 영화 <엄마와 창녀>가 떠올랐습니다만, 창녀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걸 제외하고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_-)

    무척 정중한 글입니다. 무겁다는 뜻이 아니라, 글 쓰시는 분께서 여러가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오버센스라고 생각했던 네이밍도 읽다보면 맛깔스럽습니다.

    현재 많은 분량이 올라와있진 않습니다만, 짜임새 있고, 읽기 즐거운 글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몽환 드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1 메롱이야
    작성일
    05.08.15 20:29
    No. 7

    내용이랑 이런거 좋은거 같은데 저도 가넷님과 마찬가지로 면역이 없어서.. 읽기에 힘들고 답답할듯.. 울어버릴수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자리공
    작성일
    05.08.15 20:36
    No. 8

    개인적으로 제목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에 상당히 와 닿는 제목입니다...^^;;
    내용은 조금 있다가 읽어보도록 할게요.
    요즘 바빠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에르체베트
    작성일
    05.08.15 20:59
    No. 9
  • 작성자
    Lv.4 超必殺氣
    작성일
    05.08.15 21:05
    No. 10

    요즘 너무 날라다니는 내용이 많아서...
    적절한 시기에 자추 굳굳 읽으러 ㄱ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발원숭이
    작성일
    05.08.15 23:31
    No. 11

    저도 면역이 없어서 슬퍼서 볼 용기도 안나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강오환
    작성일
    05.08.15 23:47
    No. 12

    출판을 하시려면 ... 독자층이 10대일텐데.. 아무래도 요즘 추세로 말이죠.
    출판사에서라도 바꾸라고 할 것같군요.
    '창녀' 라는 단어 하나때문에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에르체베트
    작성일
    05.08.16 11:58
    No. 13

    좋은 충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잠룡부락
    작성일
    05.08.18 01:40
    No. 14

    다읽고 왔는데요
    다읽고나니 제목도 저는 상당히 맘에 들어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푹 봤는디 정말 추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720 한담 [강추]천지유-개세지재 !! +2 Lv.1 수필 05.08.16 409 0
24719 한담 천룡신무, 궁귀검신, 수박 같이 우리나라 전통무예... +29 Lv.1 메선생 05.08.15 615 0
24718 한담 [추천]어둠의 노래 +3 소울[疎鬱] 05.08.15 385 0
24717 한담 [추천]흑사자. +3 Lv.8 폼페이우스 05.08.15 398 0
24716 한담 "아" 다르고 "어" 다르죠.. +7 Lv.2 春野孤客 05.08.15 965 0
24715 한담 천비아 님의.. 현상엽수.. 회색밑줄이던데;; +7 Lv.1 깨친천부경 05.08.15 383 0
24714 한담 추천부탁드려요..음.. 고무림이 아니더라도.. 완결... +9 Lv.5 콘스탄츠 05.08.15 557 0
24713 한담 일곱번째 기사 줄거리점 알려주세요.. +5 Lv.1 s라인소년 05.08.15 462 0
24712 한담 이런 난감한 일이... +7 ★미리내★ 05.08.15 424 0
24711 한담 무제(제목없음)에 대해.... +8 Lv.1 자인(紫刃) 05.08.15 444 0
24710 한담 사람, 아니아니. 프롤로그씨를 찾습니다. +13 Lv.1 은별빛 05.08.15 412 0
24709 한담 [추천] 김운영님의 흑사자. +7 Lv.1 몽a 05.08.15 512 0
24708 한담 음...소설 추천 해주십쇼(__)!!! +20 Lv.1 빼꼼 05.08.15 532 0
24707 한담 [자추] 위태위태한 글... [털썩.] +5 Lv.62 아거가방 05.08.15 443 0
24706 한담 [추천]이원연공 +5 Lv.1 서요 05.08.15 562 0
24705 한담 [추천]미라쥬 그가 돌아왔다...!!! +2 Lv.1 心坪 05.08.15 445 0
24704 한담 대한민국의 행적을 아시는분 -0- +4 Lv.60 지나가던자 05.08.15 337 0
24703 한담 표사에대한 질문 +4 Lv.1 五風十雨 05.08.15 429 0
» 한담 [자추]'도둑과 창녀'로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14 Lv.4 에르체베트 05.08.15 936 0
24701 한담 [추천] 나반 - 초이스 +3 카무플라주 05.08.15 543 0
24700 한담 무적사신에 대한 질문.. +6 Lv.98 유세이 05.08.15 345 0
24699 한담 속탄다...진천벽력수 +4 Lv.97 팬이예여 05.08.15 1,103 0
24698 한담 [추천] 정연란의 개세지재(蓋世之才)!!! +10 Lv.1 [탈퇴계정] 05.08.15 823 0
24697 한담 하아..ㅡㅜ;; 소설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ㅡㅡ;; +9 낙화류수 05.08.15 386 0
24696 한담 달마면벽기 지금 올라오나여? +1 fdjof45 05.08.15 189 0
24695 한담 [추천]반시연 님의 아카일리스트 +3 Lv.19 logos 05.08.15 656 0
24694 한담 빨리빨리 <금강부동신법>으로 +3 Lv.97 팬이예여 05.08.15 458 0
24693 한담 [자추]쑥스럽군요. 작연란-본좌는 어려서부터 영민... +8 Lv.19 파란미르 05.08.15 492 0
24692 한담 ennui님의 잭은 어디로....? +2 Lv.86 이용직 05.08.15 401 0
24691 한담 헉! 돌아오셨다. T <미라쥬> +2 Lv.76 후후huhu 05.08.15 79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