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무협vs신무협, 차이점은?

고전무협과 신무협..

이 둘의 차이점은 뭘까요?

보통 와룡생,김용의 작품은 고전무협..

좌백을 필두로 하여 용대운 등의 작가의 작품은 신무협..

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차이점이 뭘까요?

그리고 지금 용대운 작가의 '군림천하' 나

사지비 작가의 '진천벽력수' 이런작품은

왠지 고전무협의 느낌이 나는데..

이런작품은 신무협인가요 고전무협인가요?

[박태양]

야한 정도가 다르던거 같은데....

[狼血]

구무협: 주인공한테 여자들이 엄청 꼬이죠..

[魔羅]

요즘 무협도 여자들에게 꼬이는게 많죠..
뭐 옛날의 3처 4첩이 아닌 7처 10첩 까지도 가능했던 때보다는 아니지만서도;;

[에때]

구무협....좀 (오래)됐다..

신무협...나온지 얼마 안됐다..

제생각에는 구무협이니 신무협이니..크게 달라보이지도 않습니다...
신무협도 여자가 줄줄이 엮이는 것도 많구..구무협이라고 해서 다들 삼처사첩은 아니지않잖아요....

[매지구름]

구무협과 신무협이라...
전 가로 읽기와 세로읽기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OTL

[이경훈]

구무협은...그냥 '신'자가 빠진 무슨 무협장편소설 이런거말하는건가...기본의 문파를 토대로 한 무협같은데요 신무협은 듣도보도 못한 문파같은거랑 기문둔갑보면은 부적술도 나오고...무법자보면은 어떤 듣도 보도 못한 문파가 짱먹는다죠 활익비천문인가;;

[암중광]

무공 중심과 사건진행중심의 비인간적인 것들을 중심으로 다룬 초인 문학에서 무공을 가지고는 있지만 인간의 내면중심과 인간적인 면을 다룬 인간 문학으로의 변화를 시도한 것이 신무협입니다. 비뢰도 묵향 이후로 전부 구무협으로 돌아갔지요.

[암중광]

그리고 김용은 신무협작가입니다.

[死心]

전 그저 글에 대한 재량이 작가에게 상당부분 넘어온 부분부터 신무협으로 봅니다.
그 이전에는 일정한 분량의 짜집기 무협 아니었나요?
전체 줄거리등이 작가 재량으로 넘어오면서 분량도 많아졌지요.
그 덕택에 소재도 다양해진게 아닐지...
아마 뫼에서 3권 무협이 나올때 정도가 과도기일겁니다.
그때부터 4~5권 2부 등이 출간되면서 자유로와졌죠

[암중광]

신무협이라는 이름을 달면서 내건 켓치프레즈가 초인문학에서 인간문학으로의 변화 였답니다.

[ch******]

1. 중국어권에서 김용의 문학은 대표적인 '신무협'으로 분류됩니다.

2. 좌백 보다 용대운이 훨씬 전에 데뷔한 작가입니다.

[겟타로봇]

구무협 절벽씬이많다 (그래야 기연을얻으니)
신무협 기연3할 노력7할!!!(천재도 노력한다!)
구무협의 내용은 대부분정해졌다(기연,여자,천하제일)
신무협의 내용은 자유롭다(무공뿐아닌 의학 기문둔갑 등 여러가지
여자한테 인기없는주인공도있다!!!!)

[한걸음(守)]

글이 가지는 무게다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요즘 나오는 무협물도 무게감이있는 것이 있지만 구무협의 무게감

을 넘어서는 것은 드물게 사실입니다. 요즘 무협은 특히나 가벼운 것들

이 많이 있잖아요. 그게 신무협의 재미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글의

장중한 분위기를 버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알랙산더]

보는 사람의 관점 일 듯

[펨피]

구무협 나이:늙었다
여자꼬시는 법:중후함으로 승부한다
문파:마교 나쁘다 구파일방 착하다 [용님 소설대표적]


신무협 나이:젊다
여자꼬시는 법:없다 대부분 싸우다보면 알아서 넘어온다
또는 철면피로 추근적대면 좀있음 넘어온다[비뢰도]
문파:마교 무공만 수련해서 순진하다,알고보면 착하다
구파일방 썩었다,편협하다

[死影]

구무협 기연의 연속과,..예쁜여자들...그리고 엄청난 무공....전 칠천대일까지 싸우는 무협을 봤습니다.....ㅡ.ㅡ
그리고 권선징악.....나쁜넘 수괴는 그냥 때려죽일놈이고요...^^
일단 신무협은 기연이 많이 안나오죠... 그리고
자기의 깨달은...성취...가많이 나오고요..뭐 여자들은.......작가 취향이고요..^^
그리고 나쁜넘들도 이유가 있죠.........나쁜짓하는.....^^
제가 아는 신무협과 구무협의 차이입니다...^^
잘못알고 있다면 죄송..

[DarkANGE..]

구무협과 신무협의 차이를 얘기할때 흔히 나오는 구무협의 천편일률적인 줄거리는 구무협중에서도 신무협으로넘어오기 바로직전의 과도기상태의 소설들일뿐입니다. 흔히들얘기하는 '공장형무협'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이 대표적이지요 구무협이라고해서 꼭 신무협보다 못한것은 아닙니다. 구무협이 없었다면 지금의 신무협도 존재할수없었을테니까요. 구,신무협의 차이점은 세대가 바뀜으로인해 일어나는 대중들의 생각&사상 그리고 선호도로 인해 바뀐것들뿐입니다. 구무협당시에도 신무협과마찬가지로 마교의인물이 주인공이었던 소설들도 존재했고 기연이난무했으나 내공하나없이 단지 노력(외공)으로만 이야기를 풀어가던 주인공도 있었지요 단지 세대가 그것을 받아드리지못해 인기를끌지못했을뿐입니다

[수학짱]

저는 궁금한게 있는데요...그러면 정통무협은 어떤걸 말하죠??
저는 지금까지 정통무협은 김용이나 고룡같은 사람들의 소설이 정통무협
인줄 알았는데....아닌가요??

[이경훈]

용대운님에 군림천하 장편무협아닌가....?

[무념무상]

정통무협은 와룡생, 고룡님등의 중국 작가들의 작품들,,
와룡생님의 군협지가 대표적이고

[에빌크로우]

흠냐... 차이점!!! 그건바로!!!
한자의 사용 -_-;;;
무협지 옛날꺼보면... 한자가 가득하다;;;
어지러워서 못읽어 ㅠ.ㅠ

[암중광]

18/ 정통무협과 기정무협등의 장르를 세분하는 기준은 내용에 무협소설이 과거부터 내걸어온 무공을 통한 권선징악과 협을 내건것인가 아니면 괴상한(무협에서 일상적이지 않는) 사랑이야기, 귀신, 용잡이, 환혼 등을 다룬 것인가등 내용에 따라서 나뉘어지는 것이고요.

신무협과 구무협은 정통무공과 기정무협으로 나누는 것과 전혀 다릅니다.

신무협이 중국의 양우생이나 김용에게 등장하면서 내건 것이 그 이전의 고룡이나 다른 촉산기협전 같은 사건중심의 초인문학에서 탈피하여 무공이 등장은 하지만 인간문학으로 중심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스스로 신무협이라 칭한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용대운 좌백 같은 초기 신무협작가들은 똑같은 인간문학이라는 켓치프레즈를 걸고 신무협이란 이름을 내 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위에 여러 사람들이 구무협과 신무협의 여러 현상을 나열했지만 그러한 것이 나타난 이유가 하늘의 기연에서 벗어나고 과거 무협의 천편일률적인 인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등장한 현상일 뿐이고 본질은 인간중심 문학으로의 변화에서 나왔지요. 요즘은 뭐.... 기침한다고 다 감긴가?

구무협 신무협 어느 것이 좋다고는 못하지만 신무협이라 버젓이 이름걸고도 구무협풍인 소설이 판치는 것은 확실하지요.

[갈마]

구무협..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천하제일이 되고 천하제일의 미녀와

엮인다..그러나 어디선가 나타난 주인공의 호적수가 함정을 파 주인공은

크나큰 위기에 놓이게 되며 행방불명된다..(대부분 절벽에서 떨어져 행방불명 된다..절벽에는 항상 동굴이 있고 동굴엔 고금제일의 영약과 비급이 있다..)

그 호적수가 천하일통을 눈 앞에 두었을 때,

홀연히 나타난 주인공은 호적수의 세력을 다 꺽고 호적수를 일수에 퇴치

천하제일인으로 다시금 등극하고 미녀와 즐겁게 살았다..

뭐 대부분의 구무협은 이렇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아닌가요?

[신단수]

흐흐..왠지 아는척 하고 싶어지는 제목이군요..-_-;;
진짜로 질문이시라면 정담란이나 토론란을 살펴보시면 수십개에 달하는 글과 수백개에 댓글이 있습니다. 대략 그런관계로 저는 ..

[[탈퇴계정]]

원래 우리나라 신무협의 진수는 용대운님의 태극문이었습니다!!!!

3류무공도 끊임없이 반복하면 소림 무당 그런 고강한 무공들도 이길수있

다는 아주 매력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기연 이런거에 의지 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도 절정고수가 될수있다는 일종의 서민들을 위한 무협

이라고 할까요?? 아주 속시원하죠!! 저는 신무협에 대해 이렇게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만 지배층이아닌 피지배층을 위한 소설!!ㅋ

[원고]

저두 구무협과 신무협의 차이 점을 알고 싶어서..구협한번보거 신협한번 보거 해봤는데요....제 생각에는
[구무협]
1. 기연이 비슷함....
2. 정파가 무조건 짱....먹음
3. 여자가 중심에서 이야기하는경우가 없슴 무조건 남자...제가 본책만 그런가????
4. 스토리가 팍팍 나가는 부분이 드물죠...진중함이랄까....시원시원한부분이 없음..

[신무협]
1. 기연 어디서 나올지 모름....나올수도 있고 순수 무공 수련으로 하는경우져..
2. 세외나...마교, 정파... 문파도 없는 사람등....어떤이가 주인공으로 될지는 작가분 마음 가는데로죠.
3. 주인공이 남자여도...여자가..중심으로해서 슽리가 진행하는경우도 있음....
4. 스토리가 시원시원하죠..싸우는것만 있는것두 아니고..코믹등 다양한 스토리가 들어가서....읽기가 편하죠...

이상 독자가 올림...ㅡㅡ;; 저의 단편적인 생각입미다.....

[디코]

전적으로 암중광님의 지론에 한 표를 행사합니다.!!

윗분 코멘 중에 7000 : 1 이라니깐 생각나는데 제목은 흐릿합니다만
백만대군앞에 홀로선 주인공도 있었다는...
마지막 장면인데 암튼 장엄하게 그릴려고 하긴 했었는데...
소설 대충 장면 기억나는게...

백만대군이(기마병 한 천명이 달려드는 듯한 분위기..)
좀 너른 평야에서 진군해오고 그 앞에 홀로서
언월도 계통의 도를 좌에서 우로 한 번 휘두르면 만명 싹둑...
다시 그 도를 우에서 좌로 휘두르면 만 여명 싹둑...OTL

뭐 요새 나오는 인기글 중에도 비슷한 게 있더군요.
(여건, 상황 무시)
무슨 무림비무대회를 하는데 모인 사람이 10만... OTL
오늘 개봉에서 이기면 내일 사천성 당가에서 다 압니다.
주인공이 무슨 신룡이라고 ... -_-;;
대체 그 인원이 모일 공간이며, 숙식이며...
암튼..대충 그런거 보면 GG 를 쳐버리곤 했었죠..

과거 구무협 중에서도 박스 무협을 보면
주인공과 주변 인물 이외에는 누가 정한지도 모르는 무림서열을
절대 벗어나지 못하고
(도대체 그들끼리 언제 싸워본 적 있다고..또 설령 한 번 쯤 겨뤄봤다 하더라도 사별사괄목상대 라는 말 뜻도 모르는 건지...)
부하들은 전부 명령일하에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는 비인간적인
로보트 같은 놈들에
17살짜리 쥔공한테 한 삼백년 동안 무공만 익힌 전대거마도(과장아님)
결국엔 찍소리 몬하고...
오래된 비급일수록 더 고강하고...
암튼 약간 비 인간적이고 비 논리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요새 쓰시는 작가님들 보면 그분들의 생각과 고심이 소설 설정과
스토리에 그대로 반영되기에

정말 예전처럼 한 번 읽고 잊어버리는 것이 무협 장르라는 인식이 많이 깨어지고 있죠. (이건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뭐이런걸다]

무협이란 이래야한다. 하는 고정관념에서의 탈피가 아닐까하는..
언젠가는 지금의 신무협이 구무협이라 불릴날도 올것 같다는..

[크라임]

구무협은 일딴 주인공이 묵직하면서 여자가 따르고 사파와 마교는 다 적이고 구파일방은 다 착하고 언재나 주인공이 엄청쌔죠!
신무협은 일단 주인공이 좀 발랄하거나 아니면 차분하죠 그걸보고 그냥 여자가 막 붙고 마교가 나쁘게 나올때도 있지만 속은 왠지모르게 착하게 나옴 그리고 구파일방이나 세가들은 얍실하고 썩은걸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비천발도제]

세대별로 구무협 신무협 나누는 기준이 다른듯합니다.

70~80년대를 사셨던분들에게는. 김용소설이 신무협으로

보일것 같고.

젊은 세대들은 와룡강으로 대표되는 공장판 무협들이..

구무협으로 보일것 같네요.

김용소설이 더 오래되었지만,

초인문학에서 좀더 인간관계에 치중된 것이 신무협으로 분류한다면

시기상으로는 공장판 소설들(소위 무협지)이 더 최근소설일지라도

구무협에 속하지 않을지..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