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은입니다.
독자분들 얼마 없지만, 그래도 저를 보아주셨던 독자분들 죄송합니다(__)
애초부터 낭인아는 가볍게 쓴 글이라 언제 끊길지 모르는 글이었지만,
운몽은 여러 번의 약속도 있었기에 계속 연재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사적인 일이 터져버렸네요.
궁색한 변명이지만, 앞으로의 연재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운몽이라는 글은 계속 쓸 것이지만, 연재는 힘들 것 같군요.
고무판의 접속조차 힘들 것 같거든요.
몇 달이 지나든, 몇 년이 지나든 돌아오겠습니다.
고작 7편이라는 적은 분량을 연재하였지만,
혼자서 펜을 들고 끄적일 때와는 다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댓글로 힘을 주시고, 그른 것을 옳게 고쳐주시는 독자분께
더욱 죄송스럽네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사람 사이에서는
신뢰가 중요한 것인데, 그것을 잃을지 걱정입니다.
필명이 바뀌어 돌아올지, 글이 바뀌어 돌아올 지는 모르겠지만
'운몽' 이라는 제목은 그대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그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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