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
05.05.28 20:40
조회
750

밑의 글을 읽고 GO 판타지로 이동...

.......

그동안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10 편(그나마도 프롤로그가 포함...인 데다 마이너한 주제를 다루는..)밖에 안 되는 글로 조회수 40대면 행복한 거였군요.

...반성해야겠습니다.

p.s 지난 번에 GO 판타지 글을 뒤져보고 수작을 추천하려고 했었건만...

     과제의 압박이 심해서...(이래서 공부엔 때가 있다는 말이 생겼던 건가...)

     과제를 다 끝내고 방학을 하면 다시 한번 시도 해 봐야 겠습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8 20:48
    No. 1

    과제 잘하세요 ^^;;;

    상업성은 어떨지 몰라도 님의 글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반주는약주
    작성일
    05.05.28 20:50
    No. 2

    !!다니습있 이성능가 은글 의님 도라몰 지떨어 은성업상

    ;;;^^요세하잘 제과

    ----------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0:53
    No. 3

    두달수/ 감사합니다.

    - 그러나 공의 경계를 보고 좌절중입니다.

    언제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되나...

    좌은/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철학 관련 서적을 11권이나..(더군다나 에리히 프롬의 논문이...)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8 20:56
    No. 4

    프롬을 읽어야 한다니 -_-;;;

    고생되시겠군요. ^^ (제가 제일 읽기 싫은 철학자 ... 왠지 현학에 감염되는 느낌이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0:58
    No. 5

    그나마 프로이트가 아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삼매경
    작성일
    05.05.28 21:08
    No. 6

    저두 끼구싶은뎅 프로이튼 압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같은;;;;(_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12
    No. 7

    예, 무의식을 제대로 다룬 첫번째 철학자라고 하더군요.
    (도저히 논문을 집어볼 염두가 안 나서...)

    심리에 있어 성(性) 적 충동을 주로 논했다고 하는데...

    심리 묘사를 하려면 읽어봐야겠지만...

    .....어렵습니다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아행
    작성일
    05.05.28 21:14
    No. 8

    왠지.. 읽어야 할 것 같아서 읽기는 했는데..
    읽기만 하면 밀려드는 수마와 목숨을 건 혈투를 벌려야 했다는.. -_-
    해서.. 지금은 철학을 무지 미워한다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17
    No. 9

    무아행/ 그렇습니다!!!

    과제라서 에리히 프롬의 글들을 읽긴 하지만...

    ....태어나서 책 한권 분량을 읽는데 5시간이 걸린 건 처음이군요..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5.05.28 21:25
    No. 10

    프롬은 대단히 친절한 학자입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에 속하는 학자들 중 가장 쉽고 친절하게 글을 씁니다. 그만한 명성을 가진 사람 중 프롬만큼 친절하게 글을 쓰는 사람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프롬을 현학이라 한다면 아도르노라던지, 호르크하이머와 같은 학자는 뭐라해야 하겠습니까? 프롬을 읽기 위해서는 프로이트를 위시로한 졍신분석학과 맑스를 위주로한 정치경제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필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5.05.28 21:29
    No. 11

    도리어 프롬을 읽는데 5시간이면 그게 너무 빠른게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34
    No. 12

    카이첼/ 전 속독을 합니다. (참고로 한번 읽는 데 5시간이며, 여러 번 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8 21:34
    No. 13

    카이첼님 ... 존경합니다.

    저는 아도르노나 호크하이머는 이름도 처음 들어봐서 -_-;;;

    프롬은 그나마 유명해서 두권정도 봤는데 ... 질리는 바람에 서양 철학 책은 않보게 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38
    No. 14

    그러고 보니 아도르노 그 양반...

    미메시스에 대한 논의를 펼쳤던 사람이던가요???

    - 공부는 하지만 관심은 없는 관계로(더군다나 철학을 공부한 건 얼마 안 되니만큼...)

    아아, 또 머리가 아파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39
    No. 15

    역시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와 필요에 의해 하는 공부는 달라도 너무 다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삼매경
    작성일
    05.05.28 21:39
    No. 16

    서양철학자하면 레오나르도 갈릴레이!(지구는 돈다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5.05.28 21:41
    No. 17

    저는 프롬을 무척 좋아합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라던가, 건전한 사회 등의 글을 읽고 명료한 논리와 주장에 반했었지요. 지금 눈길로 바라보면 고리타분하고 아니다 싶은 주장들도 있지만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 아래 선명한 믿음과 희망을 깔고있던 그의 글들은 여러가지로 소중한 통찰들을 배우도록 해 주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8 21:42
    No. 18

    선가(禪家)쪽 공부도 재미있습니다. 서양 철학하고는 딴판이죠.

    서양철학을 볼 때 받는 느낌은 왠지 불교의 교종(敎宗)을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이 ...

    저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교종보다는 선종이 솔깃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43
    No. 19

    예.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 지금 건전한 사회를 읽는 중입니다.

    -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만...

    ....머리가 아파옴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 하는 공부의 폐해랄까요.

    - 게다가 또 다른 저서인 정신분석과 종교를 읽어야 하는...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44
    No. 20

    두달수/ 혹시 '마하반야 바라밀다...' 로 시작되는 노래(원래는 경전이지만, 이걸 노래로 만들어 버린 분이 계셔서...)를 가지고 계신다면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 중독성이 있다고 해서 한번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5.05.28 21:46
    No. 21

    미메시스에 대한 논의 자체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도르노는 비판철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데 '부정변증법'과 같이 지독하게 어려운 그의 글들에 나타난 그의 세계관은 대단히 어두운 것으로 그의 주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떨친 부분은 사실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입니다. 그 자신이 일류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아도르노는 대중문화를 국가나 자본이 새로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 재생산 장치로 파악하고 있었고, 그럼으로 통속 문화 일반을 대단히 비판적으로 파악합니다. 물론 그것은 고급문학이나 예술에 대해서도 별반 차이가 없어 그는 그러한 부분들을 부르주아지적 허위의식의 소산으로 파악합니다. 이러한 대중문화, 매체에 대한 비판적 시선은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일반적인 견해로서, 프롬 역시 흡사한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48
    No. 22

    흐음.. 그렇군요.

    시간이 된다면 한번 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과장 좀 붙여서 수 십개에 달하는 과제의 압박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05.05.28 21:49
    No. 23

    마하반야바라밀다면..
    반야심경인데...
    그건 걍 책으로 구하시는게 나을지도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49
    No. 24

    현/ 책으로 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노래로 듣는 편이 기억엔 더 잘 남지 않을까 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5.05.28 21:49
    No. 25

    그리고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사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라는 베버의 명저와도 흡사한 통찰을 보여줍니다. 두 글을 비교해가며 읽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임으로 기회가 되면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50
    No. 26

    카이첼/ 이미 읽어 보았습니다.

    2004년도 판인가.. 앤터니 기든스의 해설이 잘 되어있더군요.

    그것만 읽어도 전체를 이해하는 데엔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 물론 전문을 읽는 것보다는 못하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5.05.28 21:56
    No. 27

    그렇다면 이후 그람시의 옥중수고를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러한 문화론적 사회파악에 있어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은 가장 중요한 지적 진전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서, 두 글에 나타나 있는 주장과 논리를 더욱 선명하게 보충, 진전시켜 줄 것입니다. 이외 하버머스나 부르디와와 같은 여러 학자들이 있지만 그러한 이들은 책을 읽어나가며 스스로 알게 되실 것임으로 이 이상은 함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8 21:56
    No. 28

    카이첼/ 소개 감사합니다.

    7월 쯤에 시간이 많이 나니, 그때 읽어봐야겠군요.

    그럼, 즐거운 저녁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극락 조화
    작성일
    05.05.28 22:55
    No. 29

    음...이건 게시판식 신종고문인가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5.28 23:23
    No. 30

    진정한 철학은 알기 쉽게 말하는 것에 저항하는 사유의 양식....
    아도르노가 한 말로 기억하는데 -_-; 어렵더군요....
    단순하게 말해 일부러 어렵게 쓰는 스타일의 사람이긴 하지만
    확실히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참고할 점들이 많다는 생각은
    합니다.그런데 고무판에서 이 사람 이름이 나올 일이 있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끼똥
    작성일
    05.05.28 23:36
    No. 31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그둘의 공통점은 바로 쉬운말도 어렵게 한다 입니다..
    아주아주 유식해 보이는 화법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9 01:47
    No. 32

    그냥 책 안보고 풀어준 말 만 들으면 않되나요 ^^;;;

    주장 까지는 받아 들이고 싶진 않고 어떤 문제점에 대한 접근이다 정도면 혼자서 그냥 사회 보며 나름대로의 주관도 가능 할 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반주는약주
    작성일
    05.05.29 09:37
    No. 33

    흠... 반야심경은... 근처에 있는 산에서 산책하면서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함께 들으면 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욹기
    작성일
    05.06.19 20:51
    No. 34

    열심히 정진하는 당신.. 아름다워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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