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e-북 자체에 대한 질문은 아니고.. 또 이런글이 연재한담에 맞는 성격의 글인지도 확실치 않으나.. 정담란에 올리는건 더 이상할듯하여.. 올립니다.
e-북에 가보면, 와룡강 님 등 '요즘 작가님이 아닌 분' (아 표현이 거시기 하네요.. 예를 들면 책 내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 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들의 작품 위주로 올라와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요즘 작가'이신분들의 작품 또한 몇몇 보이긴 합니다만...
작가님들이 e-북에다가 원고를 주셔야 e-북 업체에서는 전자책을 올릴 수 있다고 얼핏 들었는데요... 많은 작가님들이 e-북에 책을 올리시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종이책(서점에서 팔거나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으로 인한 수익과 전자책(e-북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으로 인한 수익 사이에 큰 갭이 존재해서 그런건지...
집근처에 무협소설 대여점도 없고 그래서 서점에서 하나씩 사보았습니다만, 그게 찬찬히 출간되는 즉 출간에 맞춰서 한권씩 사볼때는 별 부담이 안되는데, 어떤 작가님의 예전 작품을 보려 하거나, 이미 출판 삭제된 글의 앞부분 (대여섯권 분량의) 을 보려고 그 양을 한꺼번에 사는게 .. 정말 부담이 되더군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e-북에서 구입해서 보려니.. 또 90%는 그 작가분의 '전자책'이 없고요.
왜 전자책 이 없는걸까. 생각해보니 저로서는 '수익차이' 라는 조악한 이유뿐이 생각나지 않는데.. 정말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운영상의 문제가 있는건지... 매우 궁금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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