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추천작과 처녀구매작...(입문 37년차)

먼저 처녀추천작; 정연란 천애님의 ` 검의연가`입니다. (처음 연재시 추천...).

고무판에도 이런글을 쓰시는분이 있구나-감탄하며 빠져들었던 아름다운 글이지요.우리가 잊고사는 것들을 다시 생각나게해주는-작가분이 몹시 궁금한 그런 글이랍니다. 흐름이 상당히 진행중인 작품이니 몰입할만 하지요(현 113회).

소제목부터 각회 본문까지 조금 차분하게 읽어보세요. 같이보고 들어도 놓쳤던 것들이 가슴에 살아날거예요.

처녀구매작; 제가 입문 37년차인데요(나이가 조금되지요?), 무협소설 매우 좋아해도 서가를 채우긴 조금 뭐하다는 그런 인식(작가분들께 죄송)땜에 빌려보기만...

그런데 제가 책을 샀습니다.

정연란 윤하님의 `장강1~4`-사고 보고 행복했지요.

재연재분 까지 보면서-잠들기전 연재내용 떠올려보는 그런 수작이지요.

두분 작가님의 작품이 완결본으로 책장에 채워질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여러 독자분들의 따뜻한 감동이 함께하길 바라고, 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초록늑대별]

저 역시 장강은 빌려보는것보다는 구매를 해서 책장에 넣고 다시금 보고싶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사에 대한 정확한 주관을 보여주시는 작가님의 글솜씨가 크게 어색하지도 않는 가운데 현학적인 것보다는 담담하다는 표현이 딱 맞을 성 싶습니다.

어떤 작가들은 자신도 이해못하는한 어려운 이야기를 뭉텅이로 카피해 붙여 놓고 읽는 사람에게 부담감을 주시는데 장강이라는 글은 부담감 없이 진솔한 느낌을 맛보게 해주니 참 좋더군요.

검의 연가는 쥔공의 물러터진 성격에 읽다 말다...진도가 안나가더군요. ㅎㅎ 마저 읽긴 해야겠는데....

[밸리스카이]

장강,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이죠. 근데 4권까지 나왔나요?
요샌 강(江)이 들어가는 작품이 많아져서 좀 헷갈리네요.
수적왕, 해적왕, 또 뭐더라..
검의 연가는 못 본 작품인데,,주인공이 물러터진 성격이라구요?
그래도 한번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물망아]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
추천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