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온라인 게임 같은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소설도 별다른 흥미 없이 읽어보지 않았죠.
어느 휴일, 뭐볼까 하는 생각에 두서없이 클릭하다가 본 B.o.V~!
조회수는 몇백밖에 되지 않았었지만, 그 조회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과
꾸준한 업데이트와 가끔 광 업데이트, 이거부터 맘에 들어서 그럼 몇 개만 읽어봐? 하고 읽었는데..
뭡니까 이게. 박진감이 넘치잖아요.
제 느낌에는 불필요한 에피소드도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런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100미터 전력질주하고 난 후 심장의 거친박동처럼 통쾌하고 시원했습니다.
이번에 100회까지 쓰셨는데, 그야말로 100회가 그 통쾌함의 절정이군요.
이번의 3연참은 100k에 필적하는 엄청난 폭참! 그에 걸맞은 압도적인 통쾌함!
제 기억에선 지금까지 읽어본 유혈낭자한 무협 중 수위를 다투는군요.
일격필살을 보고 입을 떡 벌렸는데, 이번에는 손이 떨리더군요,.(새벽에 추운데 거실에서 읽어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시산혈해의 뜻만 알고 계셨던 분들은 이 B.o.V를 보시면 진정한 시산혈해가 무엇인지 아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덧. 산호초님 그동안 댓글 몇 번 안 달아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꼭 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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