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민영 님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게임 판타지에 한동안 빠져서 해매이던중 게임 판타지중 초기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보게되었습니다. 만약 가상현실 게임이 나타난다면 생길 수 있는 일이 이런것이 아닐까? 한 설정과 많은 복선들과 반전들, 그리고 결말... 비극을 싫어하는 저지만 정말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게임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습니다.
2. 김운영님의 신마대전
역시 게임판타지입니다. 게임판타지 중에서 최고 걸작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완결이 나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10권이라는 분량안에서 정말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처세술과 사기술, 결국에 사기술을 통달한 주인공은 정말 경외감이 들 정도입니다. 앞으로 연결될 신마대전 시리즈의 포석이기도 한 작품이며, 먼치킨 심의에 걸려서 삭제된 많은 요소들이 매우 아쉬운 작품입니다. 또한 많은 패러디적 요소가 폭소를 자아내는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3.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
유일하게 제가 전질 구입한 판타지입니다. 뭐랄까요... 정말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벌써 다섯번이 넘게 읽었지만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걸 안읽어본 판타지 독자들은 없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지요;
4. 전민희님의 룬의 아이들
쏟아지는 뻔한 판타지를 읽던 중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되었지만 빠져든 작품이지요. 가문내의 갈등으로 멸망한 가문의 마검을 가지게 된 한 소년의 성장과정과 그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4leaf와 테일즈위버의 원작소설이기도 하고 현재 1부 완결, 2부 출간중이며 각자 주인공이 다릅니다. 앞으로도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지요.
5. 반재원님의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애초에 애니메이션화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는 작가분의 말처럼 애니메이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입니다. 미래 과학시대에 침입하는 몬스터들과 그에 저항하는 사람들, 그리고 다섯 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여러가지 패러디 요소로 인해 폭소를 자아내는 부분도 있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굉장히 진지 합니다. 이차원으로 추방된 인류와 현재 지구에 살고있는 인류의 갈등을 축으로 한 이야기 전개는 굉장히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알기로 하나밖에 없는 전대 판타지물인데요. 색다른 작품을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저의 글 실력이 짧아 표현이 잘 안된듯 싶습니다만 ^^ 또 잘 생각이 나지 않았던 작품들도 있으나 기억나는대로 써 보았습니다. 무작정 쓰려니 힘들군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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