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라우스학원 -카이첼
참 탄탄하다는 느낌을 준다. 약간은 진부한 소재와 늘어지고 어려운 말 투성이의 문장, 등장 인물
전체가 열명을 넘지 않을 듯한 작은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꽉 짜여진 구성과 일관된 주제 의식이 돋보여서
단점들을 상쇄하고 남는다.
2. 이계생존귀환 - 이그니시스
다른 이계진입물과 차별을 두려는 작가의 의도가 흥미를 갖게 한다.
그 차별성이 뒤로 가면서 점점 없어지는 듯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
3. 스피릿솔저 - 나반
다른 판타지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세계관과는 전혀 다른 작가만의 세계관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도 치밀한 설정으로 엉성한 부분이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조금 지루한 듯 하면서도 계속 읽게 만든다.
4. feel - 초
진지함과 코믹함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지루함을 줄이고 흥미를 이끌어 낸다.
이상 작연란
5. Ardent Saga - 윈드시커 (정연란)
정통 판타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작품, 예전에는 이런 분위기가 판타지의 주류였는데
요새는 판타지의 소재가 다양해져서 찾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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