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뭘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출판 문제가 계속 지연되는 분위기라....그냥 제가 제 풀에 지쳐서 아예 자판을 놔버렸답니다. 전 비축하면서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댓글 달아주시는 님들이랑 대화를 나누면서 쓰는 게 별난 타입인데,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니 글도 쓸 수가 없게 되네요. 비축분이 세 권인 셈이니 더 쓴다는 것은 그냥 바보 같아서요. 울적한 상황이랍니다.
그냥 잠시 접속하면서 하나 추천합니다.
홍호접님의 만리방이 이제 20회를 훌쩍 넘었군요. 조회수 너무 저조합니다. 재미있는 무협이라 생각해서 조용히 사시는 님 고무판으로 끌어들였는데, 이래선 제가 너무 죄송할 지경이랍니다. ㅇㅅㅇ;;;....여성 다수가 주인공인, 기방이 그 중심인, 코믹인 듯 하면서도 유혈이 낭자할 소지가 있는, 살아서 숨을 쉬는 무협 소설이랍니다. 참고로 쓰는 분이 여성분이시라서 다분히 여성관점에서 쓰고 계신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도 있습니다. ㅇㅅㅇ..원체 조용하게 사시는 분이라 고무판 연재 글에 자추 같은 거 안하실겁니다. ㅇㅅㅇ..
보태면 검은달 님의 검귀록 주인공도 재미있답니다. 살수 정통 무협 소설의 독특한 세계에 빠져 보세요. 많이 들 보시는 편에 속하는 분이라 별다른 소개는 안했답니다. ㅇㅅㅇ..
아, 울적, 울적 하군요. ㅇㅅㅇ..
그런데, 아시지요? 추천이 전부는 아니란 거. 고무판에는 정말 괜찮은 보석들이 무수하게 묻혀 있답니다. 그런데, 추천들에 떠밀려 보이지 않는 작품들이 많지요. 뭐, 제 눈에만 재미있게 보인다면, 제 눈이 잘못되어 버렸는지도 모르지요. 뭐 제가 좀 특이한 인간이라서요. ㅇㅅㅇ...쓰는 것도 별나지만, 읽는 것도 별나답니다. 에공..ㅇㅅㅇ..하여간 수고하시구요.
ㅡ_ㅡ...어서 하루 바삐 고무판으로 복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한 일 주일? 이주일에 한 편 쓰나...크크크..ㅡ_ㅡ;;;...그냥 거의 자포자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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