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는 무지 흉포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지요.
"야산이나 덤불, 강변이나 인가, 어디에서든 적응이 가능하다.
몸 길이는 대략 일곱 뼘, 꼬리 길이는 대략 다섯 뼘, 무게는 백근!
털 빛깔은 연한 황갈색에 검은 매화꽃 반점 송송 박혀있고 배쪽은 하얗다.
먹이는 사슴, 송아지, 토끼, 사람 등 완전 육식!
성질은 극히 흉악!
...이 동물이 바로 거대 고양이 '자추'의 진정한 정체인 표범이다."
큼큼...
이상은 조기 작연란, 무존자님의 '수적천하월편'의 가면을 쓰고 있는
'청풍연사'에 나오는 '자추'의 정체였슴다.
알고 보믄, 얘 문제가 많습져.
게으르기 짝이 없구, 개념 없구, 밥만 주믄 '형님'하믄서 따라댕기는 애임다.
뭔 말인지는 가서 보시믄 아시져. ^ ^;;;
* 돌은 절대 사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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