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소설을 보고 말았네여.. 이글은 명, 청 교체기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무렵 혼란한 상황이 무림에도 뻗어 오져..
다른 소설과 다른건 무림이 9대문파도 나오고 5대세가도 나오지만 하나의 강력한 주인공에 의해 끌려가는 소설이 아니라 서로간의 이권에 의한 무림이 동과 서로 나뉘어져 동서대전이 되고 그사이에서 황실의 치열한 세력 싸움이 큰 줄기 입니다.
이소설은 한선이라는 군부의 장군이 마지막 명 황실의 번왕 오삼계의 아들을 지키다가 주군을 잃고 기억도 잃고 자신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여주인공 소연을 만나 사랑도 합니다..
그사이 자신의 주체성과 사랑 하는 사람이 자신 곁에 있음으로 해서 소연이 더 고통 받지 않을까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지여..
주인공은 피와 전장에서 자신을 찾을수 밖에 없게끔 작가님이 이끕니다..
과묵한 청년 한선... 슬프지만 언젠가 겨울이 가고 울기만을 기다리는 매미를 기르는 심정으로 같이 호흡하는 소설입니다..
이소설은 장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저도 선작이 몇가지 있지만 여타 소설에 비해서..
1. 내용 전개가 비교적 빠릅니다.. 죽~~죽 늘려서 쓰질 않았지요
2. 소설이 이쁩니다..^^ 수체화를 보는것 처럼 너무나 강렬하지는 않지만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3. 작가님의 글이 비교적 쉽습니다.. 쉬운글이 어쩜 더 편한글이 되고 편한글이 더 잘 쓴글이 되져..전 너무나 편하고 쉽게 읽혔습니다.
4.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맘에 듭니다. 과묵한 주인공이 인간적으로 빠져들게 하더군 여.. 당연히 여주인공 소연이도 이쁘고 착하고 인간적으로 빠져들져...쿠쿠
아무튼 함 보세여..이제 1권 정도 쓰셨는데..아마 맘에 드실꺼에여....
참 조금 아쉬운건 작가님이 띄어 쓰기를 안하십니다..ㅜ.ㅜ 그것점 하세여...ㅡㅡ^
ㅎㅎ 힘내세여...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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