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의 작가 강마로님의 팬입니다.

우째 이런일이!

지난밤 회식이 있어 한잔 걸치느라 오늘 아침에  들어왔다가 강마로님이 남긴 글을 보고 이상해서 한마디 묻습니다.

아니 작가가 자신의 사랑방을 구상하는데 뭐가 잘못됐습니까?

관련 글을 찿아보니 대충 짐작은 가는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라면 그런 취지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어떤 작가분은 심지어 신인들을 이용해 공장을 만들어 착취한다는 심한 표현까지 썼는데 요즘 그런 바보도 있습니까?

고무판이 생긴 이후 누구나 자기 작품을  올리고 검증받을 수 있는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겠지요.

강마로님 만드세요. 저도 회사가 잠실인데 퇴근하면 한번씩 들려보겠습니다.

[풍운산인]

저도 강마로님의 해명글을 보고서 상당히 의아했습니다만..

직접 강마로님의 해당 글을 읽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더군요.

다만 표현이야 어떻든.. 제가 보기에는 잠시 웃어보자는 농담조의 글귀에 불과한 것인데도 너무 민감한 반응으로 당초의 순수한 의도가 훼손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문하제자니 속가제자니.. 뭐, 충분히 쓸수있는 어투로 보입니다.

저는 아예 서울근처에 살지도 않지만 마음맞는 분들끼리 모여서 서로 도와가면서 창작에 몰두한다는 발상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전혀 알지도 못했던 사람들과 창작이라는 열정으로 함께 모인다..아무리 비어있다고 해도 자신의 오피스텔을 선뜻 제공한다는 것은 과감한 결단이 없이는 불가능한 제안입니다.

몇몇 분이 설령 오해를 하셨다고 해도 그 취지에 찬동하는 분들의 수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믿으시고.. 모처럼의 신선한 발상을 견지해 나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별빛한스푼]

군도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문제의 글은 못보았지만..
뜻은 좋으나 적절하지 못한 용어를 선택하셔서 일이 있었는듯 한대..
강마로님 작가님이 직접 사과글도 올렸으니 문제 없다봅니다 ㅇ.ㅇ
갠적으루 아쉽습니다..제자란 단어보다 의형제 머 그런 단어 쓰셨으면
^^;
모두 활기찬 주말 보내십시요

[백무혼]

저도 또한 .. 강마로님의 글에 관심을 가지고 봤던 사람입니다...

강마로님께서는 작가들의 모임 [사신]있죠?
그런것처럼.. 서로 모여서 창작도하고 연구도 하고 .. 그러면서 친분도 다지며 잘 지내보자는 하나의 모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글을 쓰신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 논란이되는 문하제자 속가제자라는 표현은..
판타지의 길드원이나 무협의 문파원처럼 농담조로 계 ㅡ.ㅡ;; 모임에 참여할 사람들을 무협조로 표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 그런 표현을 썻구요...

무판지기님 글을 보니 .. 조금 다른방향으로 확대해석을 하신듯한데 ^^
저는 그것이 신선하고 좋은 생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혼자서 글을 써보거나 하면 습작을 몇번씩 쓰더라도 지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쓰는법을 잘몰라서 한계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때 서로모여서 연구하고 지적하면서 발전해 나가면 더 좋지 않을까요..?

[삶을그리는]

떳떳하게 행동하세요. 그런식의 대처는 큰 오해를 불러올 뿐입니다.

[파천러브]

으음..또 어떤일이..